국제

트럼프의 '최.최.최후통첩'...이란 "인간 띠로 저지"

2026.04.07 오후 04:34
■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3번 연기한' 최후통첩 시한은 한국시간으로 내일 아침 9시. 17시간 남았습니다. 그때까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고협상 테이블로 나오지 않는다면 4시간 안에이란의 모든 발전소와 다리를 파괴하겠다고오늘 기자회견에서 밝혔습니다. 이번엔 정말 '마지막'이란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는데, 이에 대해 이란 체육·청소년부 차관은 예술가와 운동선수를 포함해 이란 '청년'들이 전국 발전소에서 미국 공격을 저지하자고 했습니다. 사실상 젊은이들을 인간 방패로 내세우겠다는 겁니다. 관련 영상보고 대담 시작합니다. 오늘은김병주 민주당 의원,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두 분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3번 연기한 최최최후통첩이제 17시간 남았습니다. 내일 오전 9시까지호르무즈 해협을 열지 않으면 4시간 안에 이란을 파괴하겠다. 이번에는 진짜 최후통첩일까요?

[김병주]
이번에는 협상용 엄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시점도 명시하고 방법이라든가 이런 걸 명시했지 않습니까? 이번에 안 되면 교통 인프라라든가 발전소를 초토화시켜서 실제 이란 국민들의 애로를 느끼게 하겠다고 하기 때문에 협상용 엄포는 아닌 것 같고요. 다만 트럼프식 4시간 안에 석기시대로 돌리겠다, 그런 정도는 아닐 것 같고 단계별로 공격해서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압박하는 수단으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제한적 단계적으로 점점 이란 국민의 생활까지도 압박을 하겠다라는 걸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이란은 또 의지가 강하잖아요. 항복할 의사가 전혀 없고. 그렇기 때문에 사실 이렇게 가는 건 적절하지 않죠. 국민들에 피해까지 주는 것들은 국제법적으로도 용인이 되기가 어려운 분야라서 우려가 많은 지점입니다.

[앵커]
과장은 섞였지만 진짜 최후통첩은 맞을 것이다라고 예측하셨어요. 이란 측에서는 인간방패로 맞서겠다는 거예요. 젊은이들이 발전소를 둘러쌀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요.

[김성태]
그러니까 문화체육인 또 이란의 차세대 젊은이들을 발전소, 교량 그런 사회기반시설을 청년들이 나서서 지키겠다.

이런 거죠. 미국 트럼프 당신이 우리나라 청년들을 무고하게 폭격하면서 죽이면서까지 사회기반시설을 없앨 것이냐. 할 테면 해 보라. 이게 이란 방식인데. 그동안 특히 파키스탄, 오만 이런 국가에서 직접 중재자로 나서서 이슬라마드 협정이라는 걸, 그러니까 이슬라마바드 협정이라는 것은 무조건 45시간 선 휴전을 하고 쉬고 그다음에 다시 휴전을 논의하자. 이렇게 진행하고 있는데 그 이전에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미국이 수용 가능한 정도의 핵 종전 합의에 먼저 응해라. 그리고 호르무즈 봉쇄를 풀어라. 그러면 그걸 수용하겠다 그런 정도인데 한국 시간으로 내일 아침 9시까지니까 마지막 트럼프 입장에서도 이란의 최후통첩은 이번에는 틀림없는 것 같아요.

[앵커]
전쟁을 시작한 이유가 무엇이었든 간에 이제 전쟁 끝낼 명분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 여부가 되는 겁니다. 그런데 여는 것도 여는 건데 지금 통행료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트럼프 대통령 오늘 이 통행료를 미국이 관리하는 것이 어떻겠느냐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김병주]
그러니까요. 지금 이란에서 통행료를 받겠다고 하니까 역으로 또 미국에서 받는 건 어떻냐고 질문 형식으로 했는데 말이 안 되는 거죠.

[앵커]
미국 영해도 아닌데요.

[김병주]
그러니까요. 그렇지만 어쨌거나 지금은 이란 중동전은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의 자유를 어떻게 보장하느냐가 가장 관건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미국이 군사적으로 장악할 기세를 보였는데 아마 이번에 전투기 조종사 구출하는 과정에서 트럼프가 식겁했을 겁니다. 군인 1명의 생명이 얼마나 큰 영향이 가는지. 그래서 아마 호르무즈 군사작전에 대해서는 의지가 약해진 것 같고. 대신 이란의 민간시설인 발전소라든가 교량 이런 걸로 압박을 시작한 것 같아요.

[앵커]
말씀하신 부분이요. 전투기가 격추돼 이란에서 실종됐던 미군 장교를 구출한 작전 전모가 '속속' 전해지고 있는데요. 오늘 트럼프 대통령 기자회견에서도 이 성과를 강조하는 데상당히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천재적이었다고 하는데요. 들어보시죠. 물과 불을 찾고, 개미 등을 먹으며 살아남는 생존법. 여기서 말하는 훈련이 4단계 생존 프로그램 SERE를 말하는 겁니다. 이 장교는 바위 틈에 숨어 있다 결정적인 순간 신호기를 통해 "God is good"이란 신은 좋다라는 신호를 보냈다고 하죠. 구출 작전에 대한 자화자찬 중 트럼프 대통령은 갑자기 언론을 탓했습니다. 장교 실종 소식을 보도해 구조 작전을 위험에 빠뜨렸다며, 정보원을 밝히지 않을 경우 해당 기자를 감옥에 보낼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앵커]
이번 구출작전은 천재적이었다.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면서 자화자찬했는데 이 자화자찬 하고 싶어서 오늘 새벽에 기자회견한 거 아닌가 싶어요.

[김성태]
그렇습니다. 트럼프 입장에서는 미국 내 들끓는 여론이 대단히 안 좋습니다. 트럼프 2기 취임한 이후에 최저치 지지율만 보더라도 그런 것이고 미국의 격추된 조종사가 탈출해서 결국 구출에 성공하지 못한 상황으로 이란 혁명수비대에 생포돼서 선전선동전에 이용당하는 걸 미국 국민들이 보면 트럼프 입장에서는 트럼프는 이 전쟁을 끌고 갈 동력이 상실돼 버립니다. 그런 상당히 위기적인 상황에서 미국의 저력을 이번 구출작전을 통해서 여실히 보여줬기 때문에 트럼프는 고무되어 있죠. 이 고무된 입장을 가지고 지상군을 투입해서 과거에 아프가니스탄 전쟁, 미국이 20년 끌었지만 무려 3000조를 투입하고도 결국은 손 털고 나왔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상군이 들어가면 인명피해도 커질 뿐더러 앞으로 이 전쟁이 오래 간다는 것을 누구보다 알기 때문에 그 대신 지금 현재 호르무즈 봉쇄가 지속되고 이런 전면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미국 내의 상황도 이란 문제뿐만 아니라 미국 실질적으로 경제에 닥치는 위기가 이루 말할 수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 입장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이 전쟁을 끝내야 하는 그 상황에 지금 미군 조종사를 구출해낸 겁니다. 그건 상당히 큰 의미가 있는 거죠.

[앵커]
우리 작전은 상당히 천재적이었고 또 그 군사도 참 잘했다. 훈련받은 대로 했는데 이 전투기 조종사가 개미까지 씹어먹으며 그런 훈련을 받았다는 거예요.

[김병주]
생존술 훈련을 받습니다. 조종사들은 저런 경우를 대비해서 어떻게 적진에서 식량과 물이 부족한 가운데 생존할지 그런 것들을 받게 되는 거죠. 36시간 만에 구출됐지 않습니까?

그 안에는 아마 식량이나 물이 많이 부족했을 텐데 저러한 생존술이 도움이 됐을 것 같고요. 그리고 이번에 미국의 구출 작전은 저는 군 출신으로서는 대단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의 저것은 가장 강대국으로 간 원동력이라고 봅니다.

[앵커]
천재적 작전이 맞습니까?

[김병주]
작전도 성공적이었고요. 그렇지만 한 명이라도 적진에 있으면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고 구출한다. 이러한 것들을 국민들에게 심어주고 군인들에게 심어주기 때문에 군인들은 목숨을 걸고 미국 군인들은 전쟁터로 나갈 수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었다고 보고요. 또 이번 국면에서도 아주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만약에 구출작전이 실패했다면 어떻겠습니까? 혁명수비대에 인질로 잡혔다면 이 국면이 또 대단히 다른 방향으로 갈 수가 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구출하기 위해서 엄청난 전력이 투입됐지 않습니까? 항공기라든가 전투기도 100여 대 이상이 가고 많은 특수부대들이 투입되고 총체적인 그러한 작전의 결과였다라고 보여집니다.

[앵커]
여기서 'God is Good', 신은 선하시다는 무전을 마지막에 쳤는데 이게 이란 쪽에서 보낸 교란작전이 아닐까 의심이 됐다고 하더라고요.

[김병주]
그렇죠. 왜냐하면 사실 조종사는 GPS라든가 자기 위치를 알리는 장치가 있는데 그 위치는 생포됐을 때도 위치를 계속 발신해서 함정을 파놓고 기다릴 수가 있거든요. 그러면 무전으로 'God is Good', 이 메시지가 사실일까 아닐까를 분석해서 예를 들어서 거기에 있다고 확신을 하고 그 작전을 하면서. 작전도 양동작전을 한 것 같아요. 다른 지역 구출작전하는 척하면서 그렇게 해서 혁명수비대를 교란하고 또 혁명수비대도 총력을 기울여서 잡으려고 했지 않습니까? 그럴 때 전투기라든가 헬기를 투입해서 차단 작전을 하면서 한 작전으로 보입니다.

[앵커]
서로 교란작전을 했다. 그런가 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언론사를 향해 화를 냈습니다. 실종 소식을 보도했기 때문에 이 구조작전이 어려움을 겪었다. 누가 정보를 유출했는지 밝혀내지 않으면 해당 기자를 감옥에 보낼 것이다 이렇게 버럭했거든요.

[김성태]
이미 이란도 아주 막대한 미국 조종사를 생포해 오면 엄청난 상금을 내걸 정도로 저 사안은 대단히 중요한 사안이었죠. 그렇기 때문에 미국 입장에서는 이 조종사를 구출하기 위해서 정말 철통 안보, 그러니까 보안 속에서 이게 이루어져야 되는 상황인데 그게 언론 보도를 통해서 미국이 대대적으로 공군장교를 구출해내기 위해서 조금 전에 김병주 최고위원께서 이야기했듯이 150대의 비행기가 동원되고 수송기 2대는 나중에 폭파시켜버릴 정도로 그런 엄청난 작전계획인데 이걸 이란 혁명수비대에서 이미 예지할 수 있는 그런 기사를 흘렸다는 것은 트럼프 입장에서는 상당히 경악할 만한 그런 사안이라고 보는 거죠. 그렇지만 언론의 표현 자유, 취재 내용을 끝까지 밝히라 해서 그걸 그런 식으로 미국 사회에서 통용될지 지켜볼 문제입니다.

[앵커]
실종 소식을 보도한 언론에도 화를 냈고요. 또 우리나라에도 화를 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기자회견 도중 우리나라를 '콕' 집어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바이든 전 대통령도 소환됐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그러니까 핵 45개 가진 김정은 옆에서 4만 5000 주한미군의 보호를 받는 한국이 이번에 미국을 도와주지 않았다 이러면서 주한미군 숫자는 또 틀렸습니다. 이쯤 되면 우리나라에 대한 악감정을 드러내는 것인지, 정말 4만 5000명이라고 믿는 것인지 참 궁금해요.

[김병주]
주한미군은 정확히 2만 8500명이고요.

트럼프는 트럼프식 과장하는 측면이 있는데 그 과장 속에는 일본에 있는 해병대 전력과 미군의 해군 전력이 한반도 연합 방위 체계 속에 일부 들어와 있거든요. 그것까지 포함해서 과장되게 얘기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그러면서도 계속 4만 5000명으로 해서 우리가 한반도 방위를 그만큼 책임을 져준다. 그러니까 대한민국도 미국에 그만큼 역할을 해라 하고 이미 트럼프 1기 때부터 안보 무임승차론 주장했잖아요. 그것을 지금도 계속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앵커]
정정 보도를 신청할 수도 없고 우리로서는 난감한 상황인데 전임 대통령들이 잘못해서 김정은이 핵 45개를 가졌다, 이런 얘기도 했습니다. 그럼 이제 북한이 핵을 가지고 있다는 걸 공식적으로 인정한 말 같기도 해서 논란이 될 것 같습니다.

[김성태]
그렇습니다. 저 부분은 상당히 심각한 발언을, 트럼프 대통령이 아무리 이란 전쟁을 치르고 있지만 물론 한국 정부에게 결국은 동맹 청구서가 날아올 거예요. 이란 전쟁, 미국이 전쟁은 자기네들이 치르지만 이 천문학적인 전쟁비용을 호르무즈 해협을 해서 원유 수입을 하고 있는 일본, 한국, 호주 당신네들 책임지고 부담해라, 이런 청구서가 날아올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어떤 요구를 할지 우리 정부는 상당히 여러 가지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야겠지만 근본적으로는 북한 김정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핵을 45개나 보유하고 있고 이걸 바이든이 허용했기 때문에 북한이 핵 보유국의 실질적으로 그 지위를 자신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연결되는 거거든요. 그런 만큼 한국 입장에서는 우리 미군 자기네들 늘 트럼프는 4만 5000명이라고 하지만 2만 8500명의 주둔하고 있는 미군들의 이 주둔비용 그런 측면에서 한국 정부는 훨씬 더 크게 부담해야 한다. 그래서 안보 청구서, 결국 트럼프는 돈으로 요구할 것이고. 이 부분을 우리가 어떻게 감당해내느냐, 이런 문제가 남아 있는 것이죠.

[앵커]
나는 김정은과 친하고 김정은이 말하기를 바이든은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라고 했다. 오늘 이런 얘기를 굳이 왜 했을까요?

[김병주]
그러니까요. 본인이 김정은하고 친하면서 또 바이든까지 끌어들이고 있잖아요. 역대 정부에서 제대로 못해서 북한의 핵무기까지 개발됐다라고 하는 것들은 지도자로서 적절한 말이 아니죠.

[앵커]
일 제대로 하는 게 겁났던 어떤 대통령은 바이든을 얘기하는 걸까요?

[김병주]
바이든하고 그 앞에 있는 오바마를 의미하지 않을까 싶고요. 사실은 대통령은 현재의 위기를 어떻게 해결할지 가장 중요하고 비전을 제시하면서 가야 하는데 자꾸 과거 대통령을 탓하는 것은 지도자로서는 아주 적절하지 않은 태도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너무 과장되게 모든 것을 얘기하고 또 과거 문제도 과장되게 얘기하고요.

[앵커]
과장되게 말하는 트럼프 대통령. 한 가지 더 짚어보겠습니다. 전쟁이 한창 진행 중인 상황에서 미국 백악관에선 부활절 기념 행사도 진행됐는데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한 행사에서트럼프 대통령은 이른바동심 파괴 발언을서슴지 않았습니다. 함께 보시죠. 귀여운 아이들이 대통령 할아버지 사인해 주세요 했는데 그래, 사인해 줄게. 그런데 내 사인 온라인에 팔면 3800만 원 받을 수 있어, 이렇게 얘기한 겁니다.

[김성태]
미국 대통령이지만 참 제정신이 박힌 대통령인지 심각하게 의문을 가집니다. 아이들 행사에 자기 사인 가지고 돈으로 평가하는 그 기준을 가르치는 대통령이 이게 미합중국 대통령 맞는지. 그러면서 또 전임 대통령, 특히 바이든 대통령 같은 경우는 연로하신 대통령인데 그래도 아직 살아계시잖아요.

그런 대통령이 사인을 하지 못해서 전임 바이든 대통령은 너희들한테 사인 선물도 못 줄 거야. 그런 식으로 조롱하는 것은 정말 저것은 미국 대통령답지 않은 행동이죠. 아까 김병주 최고위원께서도 말씀하셨지만 그럼 결국 북한의 김정은이 핵을 45개나 가지고 있는 대단히 위험스러운 국가인데 주한미군 4만 5000명 주둔하면서 대한민국 지켜주고 있는데 한국은 너네들 그렇게 할 수 있느냐. 이렇게 하면서 결국은 한국에 엄청난 부담을 가중시킬 목적이 분명히 있어요, 이 사람이. 저는 그런 측면이 너무. 북한의 핵 보유라는 것은 UN안보리를 통해서 지금까지 아직까지도 UN안보리 경제 제재가 북한에 이루어지고 있는데 미국 대통령이 저렇게 안보리 제재와 국제사회와 같이 동참하는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행동해야 할 것인데 저렇게 사실상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북한의 핵을 인정해버리면 국제사회가 인정 안 할 방법이 어디 있습니까? 대단히 잘못된 처신이죠.

[앵커]
저렇게 귀여운 아이들 앞에서 내가 사인해 줄 테니까 내 사인 팔면 3800만 원 벌 수 있어, 이 말도 웃긴데 바이든 알지? 너희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이렇게 사인도 해 주지 못했어. 자동서명기를 사용했어, 이런 얘기를 굳이 한 이유. 전직 대통령을 깎아내리고 싶은 마음이 숨어 있겠죠?

[김병주]
그렇죠. 전직 대통령을 깎아내리면서 자기를 높이려는 이런 안 좋은 행동이라고 봅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줘야 되잖아요. 대통령의 꿈에 대한 서명 이런 건데 모든 걸 돈으로 세상을 보는 그런 생각들이 무의식 속에 늘 갖고 있으니까 저렇게 어린이들 앞에도 모든 것을 돈으로 보고 또 남을 깎아내리고 자기가 올라가는 이런 습관들이 나오는 것 같은데 저런 건 아주 안 좋은 행태라고 보입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은둔 중인 이란의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 고위 장성의 암살을 규탄했는데요. 하지만 이번에도 모습은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모즈타바는 소셜미디어에 올린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공습에 사망한 혁명수비대 정보수장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하며"이란 지도부를 겨냥한 암살과 범죄가 이란의 행보를 저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란 혁명수비대는 소셜미디어 X에 모즈타바로 추정되는 인물이건강하고 근엄한 표정으로 군사작전지휘본부에 들어가 보고 받는 모습을 올렸는데요. 정말 모즈타바로 보이는 것 같죠. 하지만 대만 자유시보는 이 동영상이 인공지능 AI가 생성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 정보국장 지난해 12일 전쟁에 이어 두번째 공습으로 숨진 겁니다. 공석이 된 건데요. 모즈타바가 애도의 글을 올리며"이런 암살로 우리 이란을 흔들지 못한다"라고 성명을 냈습니다. 그런데 모습을 또 드러내지 않았어요. 이 성명, 모즈타바가 쓰는 건 맞을까요?

[김성태]
지금 혁명수비대 입장에서는 모즈타바가 건재하다고 계속 국제사회에 알리고 있고 그럼 모즈타바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의지는 확고하다는 측면에서 그 입장을 유지하는 그런 측면인데. 그렇지만 모즈타바가 실질적으로 공식적인 전 세계 언론이 인정할 만한 선상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런 영상물이 AI로 형성된 영상물로 판명되고 있고. 특히 앞으로 트럼프가 48시간 최후통첩을 했지 않습니까? 내일 한국시간으로 9시인데 사실상 가장 큰 장애 요인이 이스라엘 네타냐후예요. 네타냐후는 끊임없이 이란을 이참에 끝장을 보고 싶은 건데 그런 측면에서 며칠 전에 마지드 카데미이라는, 그러니까 이란 혁명수비대 정보국장을 공습해서 이 사람을 제거하는 데.

[앵커]
지난해 정보국장을 암살한 것도 이스라엘이죠?

[김성태]
이스라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데미 소장 같은 경우는 지난 50년 동안 이란의 정보 안보 체계에서는 독보적인 존재예요. 이 사람 없으면 이란정보국이 그냥 운영이 안 되는 아주 중대한 인물이에요. 이걸 또 이스라엘 공습을 통해서 이 사람을 제거해버렸단 말입니다. 그런 상황이니까 지금 현재 트럼프 입장에서는 호르무즈 봉쇄만 웬만큼 풀고 앞으로 통행료까지도 이란 의회가 의결했으니까 이걸 일종에 미국이 딜할 의사도 간접적으로 보여줬거든요. 그런데 가장 큰 장애요인은 이스라엘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45일 휴전안을 두고 지금 물밑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스라엘이 이란의 정보국장을 암살한 겁니다. 이건 협상에 상당히 안 좋을 텐데 지금 이스라엘과 미국이 같은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는 건가요? 어떻게 보세요?

[김병주]
전체적인 건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전쟁 목표면에서는 미국하고 이스라엘은 다르다고 봅니다.

이스라엘은 이 기회에 완전히 정권까지 붕괴시켜서 더 이상 이스라엘에게 위협이 안 될 정도로 하기를 원할 것이고. 미국은 적절한 지점에서 빨리 끝내고 싶어하겠죠. 그런 측면에서 약간의 엇박자는 내지만 전체적인 방향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탱크를 운전한 것은 이른바 '김정은 오마주'라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화면 함께 보실까요. 화면 왼쪽 보시죠. 왼쪽은 지난달 3일 공개된 김주애의 탱크 운전 모습이고요. 오른쪽은 아버지 김정은 국무위원장입니다. 이 모습 14년 전, 김 위원장이 26살 때입니다. 앳된 얼굴의 김정은 위원장이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부터 후계자 수업을 받던 중이었습니다. 이런 면에서 국정원은 지난달 주애의 탱크 운전 영상을 후계자 수업의 일환인 '김정은 오마주'라고 판단했습니다. 올해 주애의 추정 나이는 우리나라 중1 나이 13살이죠. 아버지 때보다는 10살 이상 어립니다. 그런가 하면 김정은 위원장 복장 안에 잠시 보시죠. 건강에 이상이 있을 때 붙이는 패치와 같은 모습이 포착돼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국정원은 "의료 패치가 아닌 내복"이라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먼저 이 사진부터 보겠습니다. 저게 의료패치가 아니냐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는데 내복이라고 국정원이 국회에 보고했다고요?

[김병주]
국정원이 정보위에서 저것은 내복이다, 건강이상설은 아니다라고 밝혔고요. 저도 사진을 확대해서 보니까 두께가 두껍더라고요. 패치는 얇지 않습니까? 그래서 내복이 맞다고 보이고. 또 지금 김정은 나이가 40대 초지 않습니까? 물론 몸무게가 많고 뚱뚱해서 여러 가지 건강 이상이 있을 수는 있지만 아직 나이로 봐서는 제가 봤을 때는 큰 건강상의 문제는 없다. 단지 김주애를 후계자 수업 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 하기 때문에 건강이 이상하기 때문에 후계자를 세우는 거 아니냐 하는데 독재국가에서는 후계자가 있어야 권력도 공고합니다. 그런 측면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또 국정원 보고를 보면 주애가 탱크를 운전한 것이 김정은 오마주다 이런 분석이 나왔어요.

[김성태]
김정은 입장에서는 13살짜리 딸 데리고 저렇게 전쟁 놀이를 하는 저 모습이나 조금 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백악관 아이들 초청해 놓고 사인 하나 해 주고 2만 5000달러짜리니까 잘 가지라고 하는 그 사람이나 비슷한 사람들이에요. 그런 측면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공식적으로 김주애를 9차 당대회를 통해서 지난 4월 초에 공식적으로 후계자 구도를 구체화했기 때문에 저런 현상들은 비일비재하게 계속 이어질 거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이란 전쟁 중에 김정은 위원장이 활발한 공개 행보를 진행하고 있는데 오늘 그렇지 않아도 트럼프 대통령이 또 김정은과 사이가 좋다, 김정은이 45개 핵을 가졌다. 이렇게 핵 보유까지 인정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행보를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김병주]
아마 중동전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중국하고 정상회담을 하고 그다음은 북한하고 어떻게든 평화를 만드는 작업을 트럼프는 할 거라고 봅니다. 작년에 이미 한 번 제의했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그런 분위기가 무르익어가기 시작하고 있다고 보이고요. 중동 전쟁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빨리 한반도의 평화의 물꼬를 터야죠. 아마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에 대화가 시작되면 그 물꼬가 터질 것이라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이재명 정부에서도 평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서 여러 가지 여건을, 분위기를 만들고 있죠.

[앵커]
김정은 위원장이 45개 핵을 가졌다고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발언해서 또 김정은 위원장의 속내가 어떨지도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김병주 민주당 의원,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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