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중동 지역에 배치된 미 항공모함 중 가장 오랫동안 귀항하지 못하고 있는 제럴드 포드함의 내부 사정도 보도를 통해 전해지고 있는데요,
때아닌 강아지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세계 최대의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함이 출항한 지 300일을 넘겼습니다.
유럽·지중해 방위 임무를 위해 지난해 6월24일 출항한 포드함은 가을엔 카리브해로 이동해 올해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에 투입됐고요,
이후 귀항이 예정돼 있었지만, 이란 전쟁이 발발하면서 중동에 재배치됐습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 바다 위에 떠 있다 보면, 없던 문제도 생길 수밖에 없겠죠.
항공 모함 내 화장실이 고장 나는 건 부지기수고, 지난달엔 세탁실 화재가 발생해 1주일 넘게 수리를 받아야 했습니다.
또, 승조원들의 몸과 마음도 지칠 수밖에 없겠죠.
이 상황에서 맹활약하는 게 바로 이 친구인데요,
캡틴. 우리로 치면 대위 계급장을 부여받은 치료견 '세이지'입니다.
순하디 순한 래브라도 리트리버 세이지 대위는 승조원들의 불안 징후를 포착하고 스트레스를 낮추도록 훈련된 치료견이고요,
요즘처럼 중동 해협에서 승조원들의 피로도가 높아졌을 때 그 어느 때보다 자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포드함 배치 연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귀항할 때까지 세이지 대위도 지치지 않고 승조원들의 안정제와 같은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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