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렬 위기에 놓였던 미국과 이란의 평화 회담이 휴전 시한 만료를 앞두고 전격적으로 재개됩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CNN 등 주요 외신은 현지시간 22일 오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양국 간 2차 회담이 개최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측에서는 JD 밴스 부통령이 대표단을 이끌고 오늘 파키스탄으로 향하며 그동안 침묵을 지켰던 이란 측에서도 온건 보수파인 갈리바프 국회의장이 수장을 맡아 협상 테이블에 앉을 예정입니다.
당초 이란 외무부가 "회담 계획이 없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연장 불가' 방침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자 결국 협상단 파견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 동부시간 기준 22일 저녁 휴전 종료가 임박한 가운데, 이번 2차 회담은 종전 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한편, 미국은 모레인 23일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대사급 회담도 주최할 예정이어서, 중동 내 동시다발적인 '연쇄 종전' 협상이 성공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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