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서 예수상을 망치로 부순 병사와 이를 촬영한 병사를 전투 임무에서 배제하고 30일간 군 교도소 구금형에 처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조사 결과 해당 병사들의 행동은 이스라엘군의 명령과 가치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판단됐다"며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장에서 이들 2명의 행위를 제지하거나 상부에 보고하지 않은 병사 6명에 대해서도 소환 조사를 거쳐 징계 조치가 취해질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보고받은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용납할 수 없는 비도덕적인 행위라며 "이스라엘군이 지향하는 가치와 군인으로서의 품격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레바논에서의 작전은 민간인이 아닌 테러 조직 헤즈볼라만을 겨냥한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군 북부사령부는 파괴된 예수상을 교체하기 위해 현지 기독교 공동체와 협력해 지원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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