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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빼고 이탈리아?"...트럼프 측근, 월드컵 출전국 교체 제안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6.04.23 오후 04:42
오는 6월에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이란을 빼고 이탈리아를 넣자'는 이례적 제안이 나왔습니다.

화면 보시죠.

이번 2026년 월드컵은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가 공동 개최합니다.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이란의 본선 경기는 모두 미국에서 열릴 예정인데요.

문제는 미국과 이란이 지금 전쟁 중이라는 점입니다.

테러 우려 등 이란 선수단의 미국 입국 자체가 부담인데,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그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적절치 않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잠폴리 특사가 국제축구연맹 FIFA에 뜻밖의 제안을 했습니다.

이란 대신, 예선에서 탈락한 이탈리아를 출전시키자는 겁니다.

월드컵 4회 우승팀인 만큼 대체 출전이 정당하다는 논리도 폈습니다.

다소 황당한 제안인데, 최근 교황 비판 문제를 두고 사이가 틀어진 트럼프 대통령과 이탈리아 멜로니 총리의 관계 회복을 노린 거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하지만 이란은 월드컵 준비를 마쳤다며 출전 의지를 굳히는 모습입니다.

인판티노 피파 회장도 이란이 이번 월드컵에 참가할 거라며 스포츠는 정치와 분리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란이 기권 의사를 밝히지도 않은 상태에서 다른 나라가 대체 출전하는 건 현실성이 낮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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