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교황, 적도기니 방문...'독재 결탁' 트럼프 우회 비판

2026.04.23 오후 04:46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레오 14세 교황이 적도기니의 교도소를 찾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비인도적 이민 정책과 독재 정권 밀착 행보를 간접 비판했습니다.

교황은 인권 유린으로 악명 높은 바타 교도소를 방문해 재소자들을 위로하고 "감금은 처벌보다 존엄과 재건에 집중해야 한다"며 수감자들의 인권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행보는 미국이 이민자 추방 수용을 대가로 적도기니 독재 정권에 자금을 지원하고 부패 혐의를 받는 부통령의 제재를 해제해 준 직후에 이뤄져 주목을 받았습니다.

교황은 이어 열린 미사에서도 "사적인 이익보다 공동선이 우선돼야 한다"며 특권층의 부패와 격차 해소를 촉구해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과 적도기니 정권의 결탁을 정면으로 겨냥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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