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잇따라 공습...최소 6명 사망

2026.04.26 오전 08:49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을 3주 연장한다고 발표했지만, 교전이 계속되면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레바논 국영 언론은 이스라엘군이 현지 시간 25일 밤 레바논 남부를 잇달아 공습했다고 전했고,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오전에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적어도 6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헤즈볼라가 휴전 협정을 어겼다며 공격을 지시했습니다.

헤즈볼라도 이에 대응해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군 차량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헤즈볼라 소속 알리 파야드 레바논 의원은 휴전 합의가 "이스라엘에 최소한의 의무조차 부과하지 못하고 있다"며 계속되는 적대 행위를 고려할 때 휴전 연장은 "무의미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모두 마지못해 휴전안을 수용한 만큼 언제든 휴전이 깨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다국적 싱크탱크 국제위기그룹의 레바논 분석가 데이비드 우드는 "이건 휴전이라기보다는 제한적인 긴장 완화 수준에 가깝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이번 휴전이 극도로 불안정한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에 좌우되기 때문"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을 위해 휴전을 강행해놓은 상황이지만, 협상이 결렬되면 레바논이 화약고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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