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한화가 올 시즌 전 경기 매진 사례를 이룬 홈 팬들 앞에서 10연패 사슬을 끊고 마침내 승리를 선물했습니다.
LG는 마무리 김택연이 부상으로 빠진 두산에 9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 강백호의 방망이는 1회부터 불을 뿜었습니다.
2아웃 2, 3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중전안타를 때려 2타점을 올린 데 이어, 5회에는 페라자의 투런 홈런 이후 다시 우익수 방면 적시타를 터트리며 또 2타점을 수확했습니다.
7회에도 타점을 기록한 강백호는 안타 3개로 5타점을 쓸어담는 눈부신 클러치 능력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어진 홈구장 10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한 한화는, 올 시즌 홈 경기 전체 매진 행진을 이어간 팬들에게 모처럼 시원한 승리를 선물했습니다.
[강백호 / 한화 지명타자 : 홈 경기에서 드디어 이겨서 정말 기쁘고요. 제가 잘했다기보다는 앞선 타자들이 좋은 상황을 만들어줬고 잘 이어줬기 때문에 제가 그거를 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나란히 마무리 투수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LG와 두산의 서울 라이벌전은 LG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끝났습니다.
LG는 두산에 두 점 뒤진 채 9회를 시작했지만, 오스틴의 동점 적시타와 문보경, 오지환의 연속 타점으로 두 점을 보태면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LG는 유영찬 대신 장현식이 마무리로 투입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고척돔에서는 키움이 삼성을 꺾고 이틀 연속 승전고를 올렸고, 인천에서는 개막전부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인 박성한의 기록이 22경기에서 중단됐지만, SSG는 kt를 잡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양현종이 KBO 최초로 2천2백 탈삼진을 기록한 KIA는 홈에서 롯데를 한 점 차로 따돌렸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YTN 양시창 (ysc0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