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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조선, 어떻게 '무임 통과'? 73년 전 은혜 갚은 이란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6.04.30 오후 01:56
이런 가운데, 원유 200만 배럴를 싣고 있는 일본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행료 없이 빠져나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70여 년 전의 사건이 재조명됐습니다.

함께 보시죠.

주일 이란대사관 SNS에 올라온 글을 보고 계신데요,

"1953년의 닛쇼마루호 사건이 이란과 일본의 우정을 증명한다"며 "이 유산이 오늘날까지 큰 의미를 지닌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 흐릿하게 보이는 배가 바로 닛쇼마루호인데요,

73년 전인 1953년, 당시에는 영국이 이란의 항구를 봉쇄하고 국제사회에 이란산 석유 수입 금지를 선포했는데,

이 때 2차 세계대전 패전 후 에너지가 절실했던 일본이 닛쇼마루호를 보내 영국 해군의 봉쇄를 뚫고 이란 석유를 사들인 겁니다.

이 사건이 당시 영국의 봉쇄가 무력화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는데요,

너무나도 닮아 있는 1953년 닛쇼마루호와 2026년 이데미쓰마루호.

당시의 고마움이 이번 해협 통과로 이어진 셈인데요,

다만 남아있는 다른 일본 유조선의 무임 통과로도 이어질 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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