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러면 지금까지 들어온 이란 전쟁 속보 알아보겠습니다.
국제부를 연결합니다, 황보연 기자!
[기자]
네 국제부입니다.
[앵커]
이란 축구협회 지도부가 캐나다를 방문하다 공항 입국 과정에서 갈등이 발생해 다시 귀국길에 올랐다고요?
[기자]
이란 축구협회 대표단이 FIFA, 국제축구연맹 총회 참석을 위해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하다 벌어진 일입니다.
이란 타스님 통신이 보도한 내용을 바탕으로 사건을 살펴보면, 이란 축구협회 회장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공식 비자를 받아 토론토에 갔습니다.
그런데 입국 심사 과정에서 현지 이민국 관리의 부적절한 행동 있었는데 특히 이란군 내 최고 권위 조직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이 있었다는 게 대표단의 주장입니다.
결국, 대표단은 캐나다 입국을 거부하고 항공편을 이용해 튀르키예를 거쳐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이와 관련한 캐나다 정부의 입장도 정리가 됐는데요.
"이란 축구협회 회장의 과거 이슬람혁명수비대에 복무 이력을 문제 삼아 입국을 거부했다"는 게 캐나다 이민국의 얘깁니다.
캐나다 공공안전부 장관 역시 "특정 사안에 대해 논평할 수 없다면서도 혁명수비대 관련 인물은 캐나다에서 환영받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앵커]
미국의 해상 봉쇄로 경제난이 가중되고 있는 이란 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절약을 촉구했다고요?
[기자]
미국 CNN 보도내용인데요.
모흐센 파크네자드 이란 석유 장관은 "절약과 소비 감소는 원칙이자 종교적 의무"라며 전력과 연료 사용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정부는 최근 연료와 물자 부족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이란의 모든 공공기관에는 오후 1시 이후 전력 사용을 최대 70%까지 줄이도록 지시가 내려졌고, 일반 가정에 대해서도 전기 사용량 절감을 유도하는 등 대규모 에너지 절약 캠페인이 진행 중입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싱크탱크 퀸시연구소는 미국의 해상 봉쇄가 "이란 일자리의 50%를 위험에 빠뜨리고, 인구의 5%를 빈곤 상태로 내몰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독일 주둔 미군 감축을 검토하고 있는데 조만간 이와 관련한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독일에 있는 병력의 감축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면서 "조만간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어느 정도의 감축을 검토하고 있는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병력 규모 등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습니다.
누구나 예상하시겠지만 이게 현실이 되면 '이란 전쟁에 독일이 적극 협조하지 않는다', 그 점을 문제 삼은 보복성 조치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 여파가 유럽 주둔 미군뿐 아니라 주한미군에까지 미치지 않을까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정적으로 꼽히는 전 FBI 국장이 사진 한 장 때문에 형사 재판을 받게 됐다면서요?
[기자]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 FBI 국장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폭력 선동 논란을 빚은 온라인 게시물과 관련해 두 번째 형사기소를 당했습니다.
지난해 5월 소셜미디어에 조개껍데기들이 '8647'이라는 모양으로 배열된 사진을 올린 것과 관련해 기소된 것입니다.
미 법무부는 해당 사진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86'은 미국에서 속어로 누군가를 금지하거나 제거한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이어서 '8647'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폭력 행위 선동이라는 지적이 일각에서 제기돼 왔습니다.
법무부는 지난해 9월에도 코미 전 국장을 '러시아 게이트' 의회 증언과 관련해 위증 등의 혐의로 기소했지만 법원은 공소를 기각했습니다.
코미 전 국장은 2016년 미 대선 당시 러시아가 트럼프를 당선시킬 목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 수사에 나섰다가 트럼프와 오랜 갈등을 빚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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