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행 LPG운반선 호르무즈 통과...미국 봉쇄 후 처음

2026.05.03 오후 02:52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지 20여 일 만에 인도로 향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액화석유가스, LPG 운반선이 처음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현지 시간 3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마셜제도 선적 초대형 LPG 운반선 '사르브 샤크티'호가 전날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와 오만 만에 진입한 것으로 선박 정보 사이트 '마린트래픽'에 의해 확인됐습니다.

약 4만5천t의 액화석유가스를 실은 이 배는 선박 자동식별장치에 인도인 선원을 태운 인도행 선박이라고 표시했으며, 화물주는 국영 인도석유공사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13일 이란과의 협상 결렬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선 이후 인도와 관련된 에너지 운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르브 샤크티'호는 지난 3월 3일 아랍에미리트의 간투트 항을 떠나, 이란이 지정한 호르무즈 해협의 이란과 가까운 항로를 거쳐 해협을 빠져나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이 선박이 이란에 '통행료'를 지급했는지 여부 등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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