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조치에 위법 판결을 내린 지 약 석 달 만에, 미국 정부가 기업들에 막대한 규모의 관세를 돌려주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CNBC 방송은 소매업체 오시코시와 완구업체 베이직펀 등 현지 기업들이 신청액 중 일부인 1차 환급금을 지급받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세관국경보호국이 추산한 전체 환급 규모는 무려 354억6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2조 7천억 원에 달합니다.
뜻밖의 '현금 흐름'을 확보한 기업들은 환급금을 투자에 활용하겠다며 반기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미친 짓"이라며 격하게 반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를 싫어하는 이들에게서 거액을 거둬들이고 있었다"며 "이론적으로는 돌려줘야 하지만 우리는 맞서 싸울 것"이라고 덧붙여 행정부 차원의 강력한 제동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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