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대 은행이 이르면 이달 중 앤트로픽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미토스'에 대한 접근 권한을 확보하게 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오늘(13일) 보도했습니다.
닛케이는 "미쓰비시UFJ은행,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미즈호은행이 지난 12일 일본을 방문 중이던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전달받은 듯하다"고 전했습니다.
앤트로픽은 "개별 협의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삼가겠다"며 이에 대한 확인을 거부했습니다.
앤트로픽은 압도적 추론 능력을 갖춘 미토스가 사이버 공격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미토스 접근 권한을 제한적으로 개방하면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등 주요 빅테크와 함께 '프로젝트 글래스윙'을 구성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미토스에 대한 접근 권한은 미국 정부 기관을 포함해 40∼50곳만 갖고 있으며 미국 이외에서는 영국의 AI안보연구소(AISI)에 부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4월 '미토스 쇼크' 이후 금융사, 전력회사 등에 IT 시스템의 취약점을 점검하고 대응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미토스에 대한 접근 권한 확보를 모색해왔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전날 각료 간담회에서 AI 관련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비를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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