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오늘 시 주석 관저서 오찬...2박3일 일정 마무리

2026.05.15 오전 07:5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오찬 일정을 가진 뒤 2박 3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 낮 12시 반쯤 시 주석의 관저와 집무실이 있는 중난하이에서 시 주석과 티타임을 가진 뒤 오찬 회담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중난하이는 자금성 서쪽에 있는 옛 황실 정원으로 지금은 시 주석 집무실과 관저를 비롯한 중국 권력 핵심기관이 밀집해 있으며 외국 정상의 중난하이 초청은 중국 측의 각별한 예우로 인식됩니다.

특히 중난하이는 1972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마오쩌둥을 만나 미중 데탕트의 물꼬를 튼 역사적 공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난하이를 공개하는 것은 미중관계의 상징성과 안정 메시지를 부각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오찬 회담을 마친 뒤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에어포스원으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시 주석과 2시간 넘게 정상회담을 하며 관세와 이란 핵문제, 타이완 문제,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했습니다.

양국 발표를 종합하면 두 정상은 미중 관계 안정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경제·무역 협력 확대와 중동 정세 관리 필요성 등에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특히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반대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군사화와 통행료 부과에도 반대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상호 관세 인하나 타이완 문제와 관련한 구체적 합의, 이란 문제 해법 등 구체적인 성과물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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