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스특보] '호르무즈' 언급 없는 중국...'타이완' 빠진 미 발표

2026.05.15 오후 03:28
■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정상회담 사흘째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두 정상 화기애애하게 만났지만, 중동 상황과 타이완 문제를 둘러싼 기 싸움도 팽팽했는데요. 미중 정상회담 관련해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우리 시간으로 12시 30분쯤부터 두 정상이 다시 만나서 업무 오찬 행사를 이어가고 있었는데 지금 2시 46분이 지나고 있는데 아직 그 이후 일정이 전해지지는 않고 있거든요. 지금 상황에서 두 정상이 거의 마무리 일정을 소화하고 있을 것 같은데요. 이번 정상회담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들이 가시적으로 뭔가 선언문이라든지 아니면 공동협정문이라든지 이런 형태가 아니다 보니까 평가들이 여러 가지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란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과 중국이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라는 분석들도 나왔던데요. 어떻게 보세요?

[김열수]
트럼프 대통령이 좀 복잡한 생각을 가지고 중국을 방문했다고 생각을 해요. 이란 문제가 아주 깨끗하게 정리가 되고 한 페이지짜리이기는 하지만 MOU까지 체결하고 그러고 나서 중국을 방문했다라고 하면 아무래도 트럼프 대통령이 좀 주도적인 입장에서 회담을 끌고 나갔을 거예요. 그런데 그러지 못한 상황에서 갔기 때문에 결국은 이란 문제까지 부탁을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는 미국은 미국대로 자신한테 유리하게 발표를 한 거고요. 중국은 중국대로 이란을 고려하면서 발표하지 않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은 1시간 반 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저게 밥만 먹는 건 아니거든요, 업무 오찬이니까요. 결국은 저기에 아마 CEO들도 몇 명은 참석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른 때 같으면 우리가 통상 보면 정상회담은 정상회담대로 따로 하고 CEO 서밋이라고 해서 CEO 서밋 회담 따로 하잖아요. 우리가 지난번에 경주 APEC 회담할 때도 정상회담 따로 하고 서밋 회담 따로 했는데 이번에는 서밋 회담 따로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 업무오찬을 통해서 CEO들이 같이 있는 데서 허심탄회하게 CEO 서밋 회담 겸해서 하고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곧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데 보통 정상회담을 하면 공동 언론 발표를 한다거나 아니면 공동성명을 발표한다거나 하는 절차가 있기도 하고 또 없던 적도 있기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없을 가능성이 상당히 커 보이는 상황이죠?

[김열수]
그래서 공동성명도 그렇고 공동 언론발표문도 그렇고 공동 기자회견조차도 안 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런데 저거는 워낙 민감한 사안이 많아서 혹시 기자회견이나 이런 거 할 때 여러 가지 불편한 점도 있을 수 있고 공동성명 같은 경우에는 정상회담 하기 전에 미리 다 작성을 하거든요. 그래서 꼭 필요한 부분 한두 군데 정도만 블랭크로 남겨놓고 그것만 집어넣으면 그냥 발표할 수 있도록 미리 실무진들 간에 다 조율이 이루어져서 정상회담을 하게 되는데 이번 같은 경우에는 그런 기회가 없었죠, 그럴 시간도 없었고. 그렇기 때문에 아마 공동성명이 그래서 못 나오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는데요. 워낙 이견들이 많고 그렇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요한 건 이런 거예요.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서 지금 보면 저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는 것 아니냐, 이렇게 평가할 수도 있는 거고 사실상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나올 만한 게 없었네. 여러 가지로 평가절하할 수 있는 그런 요소들이 많이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생각할 때는 미중 정상이 현재 상태로 계속 가게 되면 전략적 경쟁이 이루어지게 되고 전략적 경쟁 속에서 경쟁이 갈등으로, 갈등이 분쟁으로 발전할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상대방끼리 서로 만남으로써 상대방이 주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그것만 확인하는 것으로도 정상회담의 의미와 가치는 있다고 보고요. 더더군다나 9월달에 또 한 번 만나고 그리고 10월, 11월에도 마이애미에서, 신천에서 또 만나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올해만 네 번 정도 미중 정상회담을 한다는 것은 미중 관계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시민들한테도 굉장히 안정감을 주는 그런 회담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의미 있는 회담이었다고 저는 평가를 합니다.

[앵커]
지금 화면으로 저희가 보여드리고 있는 장면이 중국 베이징 서우두공항의 모습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2박 3일간 미중 정상회담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제 곧 서우두공항으로 와서 에어포스원을 타고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이틀 전에 도착을 했을 때도 서우두 지역의 300여 명의 청소년들이 동원이 돼서 환영을 하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같은 옷을 입고 오늘도 환송을 위해서 나온 모습을 보실 수 있고 지금 대통령 전용기죠, 에어포스원의 모습을 함께 보고 계십니다. 아마 잠시 후면 이 자리에 트럼프 대통령이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 약간 현장의 날씨는 흐려 보이는데 어쨌든 트럼프 대통령이 2박 3일 동안 저희가 앞서도 잠깐 언급을 했습니다마는 그동안 기자들하고의 질의응답 시간이 있을 때마다 이번 회담이 상당히 좋았다. 판타스틱했다. 이런 표현들을 계속했었거든요. 트럼프 대통령,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이 에어포스원에 다시 탈 수 있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김열수]
제가 볼 때는 그렇게 무거운 심정도 아니고 가벼운 심정도 아니고 그런 상태로 타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면서도 온통 이란만 머릿속에 있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요. 그렇기 때문에 와서 사실상 이란 문제는 손 안 대겠다고 얘기를 했었는데 실제로는 와서 얘기를 안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고 또 하나는 비즈니스 회담이다라고 아주 못을 박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CEO들을 대거 동행을 했고 거기에 따라서 CEO들이 동행한 만큼 거기에 따른 경제적인 차원에서는 미국이 얻어가는 건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보잉기 200대, 그런 정도. 그리고 중국에서 미국산 쇠고기라든지 대두라든지, 그건 계획대로. 지금 대두 같은 경우에도 작년 우리 10월 말에 한국 부산에서 미중 정상회담 할 때 약속한 1200만 톤도 계획대로 중국에서 잘 사가고 있습니다. 그거 계획대로 사는 문제가 있고 그다음에 H200이라고 하는 것, 젠슨 황이 갔지 않습니까? 그래서 엔비디아의 중국에 대한 한 세대 낮은, 그러니까 그 정도의 칩 판매하는 문제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소기의 성과를 놓고 갈 텐데 그런데도 마음 한쪽은 아마 대만 문제하고 이란 문제 때문에 그렇게 마음 편안하게 에어포스원을 타고 갈 것 같지는 않다. 자신의 말은 저분이 어디에 가서 누구를 만나든지 간에 다 판타스틱하고 뷰티플하고 이런 얘기를 많이 했었기 때문에 그러기는 한데 마음은 그렇게 편한 마음으로 돌아갈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을 해요.

[앵커]
방금 말씀해 주신 타이완 문제 같은 경우는 정상회담을 시작하는 시점부터 시 주석이 거론을 했고 잘못 처리가 되면 미중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경고를 했다는 게 속보로 계속 뜨기 시작을 했고, 그러니까 다른 내용은 공개가 안 됐는데 그 내용만 또 속보로 전해졌더라고요.

[김열수]
제가 볼 때 이 문제는 중국에서 먼저 거론했을 수도 있고 미국에서 거론했을 수도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 그러냐면 올해 1월 말에 미국에서 국가 국방전략을 발표했거든요. 그 국가 국방전략 내용의 핵심 내용 중 하나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는 제1도련선을 따라서 중국이 동태평양으로 진출하는 것을 저지하겠다고 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그게 오키나와, 대만, 필리핀. 이걸 연결하는 선이 제1도련선이거든요. 그래서 그걸 저지하기 위한 것을 거부 방어라는 표현을 합니다. 그러면 그 속에는 대만이 들어가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 가지고 아마 서로 간에 갑론을박이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을 하고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저는 이런 생각을 해요. 이번에 국방부 장관을 데리고 갔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1972년도에 국방부 장관을 한번 데리고 가고 이번에 처음으로 데리고 갔으니까 54년 만에 국방부 장관을 동행했다라고 보는데 통상 국방부 장관은 대통령이 해외 순방할 때 국가에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안보를 책임지는 차원이 있는데, 이번에 특별히 데리고 간 이유는 딱 한 가지예요. 저는 이란보다는 오히려 대만 문제 때문에 데려갔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대만 문제 같은 경우에는 지금 당장 중요한 것이 대만의 미국산 장비, 무기. 이게 수출 문제도 있고 또 대만 방어 문제도 있어서 이 문제가 첨예하게 대립할 것이라고 하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을 데려가지 않았나라고 생각을 하고요. 회담장에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이 앉아 있는 것 자체가 아마 시진핑 주석은 불편했을 수 있다. 그래서 저것은 결국 시진핑 주석에 대해서 오히려 대만 문제에 대해서 절대로 미국이 양보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을 국방부 장관이 앉아 있는 것만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오히려 여기에 대해서 시진핑 주석은 시진핑 주석대로 아주 강한 표현으로 자칫 잘못 관리하면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그런 표현까지 한 것이죠.

[앵커]
지금 저희가 화면에 이 시각 현재 베이징 서우두공항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앞서 중국 환송단이 대기석에 있다가 에어포스원 근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곧 공항에 도착을 해서 이 에어포스원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리고 의장대도 레드카펫을 중심으로 도열을 하고 있는 그런 모습을 보고 계시고요. 아마 군악대도 이 자리에 함께할 것으로 보이고요. 앞서 도착을 할 때도 환영 인파, 그러니까 서우두공항 청소년 환영 인파가 미국 성조기와 또 오성홍기를 함께 흔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오늘 환송 자리에서도 비슷한 모습으로 에어포스원에 트럼프 대통령이 올라탈 것으로 현재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2박 3일 일정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 이제 곧 에어포스원을 타고 미국으로 갈 텐데요. 베이징에 도착할 당시에는 외교부 부장이 공항에 나와서 영접을 하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비행기가 떠날 때도 중국 측에서 인사들이 나와서 배웅을 하겠죠?

[김열수]
제가 볼 때는 한정 부주석이 나왔기 때문에 한정 부주석이 다시 나올 수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다른 분이 나올 수도 있는데 이게 예단하기는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한정 부주석 그러면 저분은 상무위원회 7인에 속하지 않는 분이기 때문에 서열이 7위 밖으로 나와 있지 않느냐, 이렇게 판단하기도 하는데 말 그대로 부주석입니다. 그러니까 저분은 시진핑 주석이 내치기가 너무 힘들어서 계속 곁에 두고 있는 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전반적인 외교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을 관할하는 그런 부주석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걸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중국에서는 계속해서 상무위원으로 있을 자리를 칠상팔하라고 해요. 그러니까 67살 밑이면 계속해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 68살 이상이면 일을 못 하도록. 그래서 리타이하도록 되어 있는 게 칠상팔하라고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저분이 나이가 딱 걸렸기 때문에 상무위원으로 못 데려오고 할 수 없이 저분을 부주석으로 앉혀놓은 것이기 때문에 저분의 위상이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높다라고 봐야죠. 옛날에 시진핑 주석이 상하이 서기장할 때 같이 근무도 한 인연이 있기 때문에 두 분은 아주 막역한 사이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중국 같은 경우는 인상적인 부분이 저희가 앞에서 지금 보실 수 있다시피 저렇게 환영 인파를 동원해서 환영을 하는 그런 풍습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인민대회당에서도 굉장히 어린 아이들이 꽃을 들고 두 정상을 맞이하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게 그만큼 예우한다라는 의미로 해석을 해도 되는 겁니까?

[김열수]
그런 식으로 해석도 가능하겠지만 권위주의 국가에서 흔히 있는 풍경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2024년인가요, 그때 푸틴이 북한을 갔을 때도 그 어린 아이들이 러시아 국기 색깔을 입고 거기에서 러시아 국기를 흔들고 하는 그런 모습을 봤을 텐데요. 러시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국가들, 그리고 지금 중국, 러시아 이런 나라들이 권위주의 국가들이기 때문에 동원에 대해서는 그렇게 크게, 이게 사람의 인권하고 연관짓거나 이러지는 않아요. 그래서 저런 것을 서슴지 않고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시진핑 주석이 9월달에 미국 갈 때 저 정도 해 줄 거냐. 그건 아니라고 봐요. 그건 미국의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라든지 헌법질서나 이런 게 위반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안 할 겁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2박 3일 방중 일정이었는데 말이 2박 3일이지 사실 이틀 전 밤에 저녁에 늦게 도착을 했고 어제부터 공식적인 일정을 시작했고요. 그리고 오늘도 업무 오찬까지, 우리 시각으로 12시 30분쯤부터 업무 오찬을 시작하고 그 일정까지 모두 마무리하고 지금 오후 3시가 조금 넘는 시각에 비행기에 오르게 됐습니다. 그러니까 일정이 길지 않았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여섯 차례 개별적으로 만난다고 하지만 대화를 심도 있게 나누기에는 좀 한계가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어떻게 보세요?

[김열수]
그래서 어제 회담을 할 때 회담을 두 차례로 나눌 줄 알았어요. 그래서 오전에는 주로 안보 분야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오후에는 통상 분야 이렇게 얘기를 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오전에는 전체회의를 했잖아요. 그러면 오후에는 소인수 회담을 할 수 있거든요. 극소수의 인원들만 같이 회담을 할 수 있는데 그것도 안 하더라고요. 안 하고 바로 천단 지역으로 갔으니까. 그래서 아무래도 135분 동안 할 수 있는 얘기들 다 해버리고 그러고 나서 천단 지역 가고 오늘 중난하이 가고 이런 식으로 해서 일정을 마무리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고요. 어제는 봤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연세도 연세지만 굉장히 피곤해 보였어요. 그래서 하루이틀 지나니까 오늘은 보니까 중난하이에서 비교적 밝은 표정이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나은 것 같은데 저건 어쩔 수 없습니다. 저희가 트럼프 대통령에 비해서 한참 나이는 어리지만 저희들도 미국 가거나 유럽 가고 그러면 밤에 더 자라고 해도 밤에 일어나지잖아요. 그게 한국의 아침 시간이기 때문에 그렇거든요. 저분인들 왜 안 그러겠습니까? 편안한 에어포스원에 타고 온다고 하더라도 한계는 있거든요.

[앵커]
이제 현장 분위기가 곧 트럼프 대통령이 도착할 것 같은 그런 분위기가 느껴지고 있고 앞서도 설명해 주셨지만 이번 무역 합의의 결과, 이번에 아주 초호화 경제사절단이 함께했기 때문에 어떤 결과를 들고 나올 것인가. 앞서 설명해 주신 그 결과가 미국이 중국으로 향하면서 기대했던 만큼의 결과일까요? 어떻게 평가하세요?

[김열수]
세부적인 것은 딱 나와 있는 게 하나밖에 없잖아요. 그러니까 보잉 200대 사준다는 것 말고는. 그리고 정상적으로 대두도 그대로 사가는 거고 그다음에 소고기도 해 주겠다고 하는 거고 그다음에 미국산 에너지, 그것도 수입해 가겠다고 하는데 그게 구체적인 숫자로 딱딱 찍히면 저희도 편안하게 얘기하고.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이 그걸 받았을지 몰라요. 이게 미국 국민들한테 나 이만큼 이번에 방중 성과가 이렇게 있었습니다라고 얘기를 해야 되는데 그 정도 성과가 눈에 안 보인단 말이죠. 기업들 간에는 MOU가 몇 건은 체결됐을 거라고 봐요. 그러면 MOU 체결된 것만 해도 그것을 더하기, 더하기 하면 뭐가 나올 텐데 그것도 아직 발표를 안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거 보면 일론 머스크 같은 경우에는 자율주행을 미국에서 하고 있잖아요. 그러면 앞으로 중국에서 해야 되면 자율주행에 대해서 여기도 허가를 받아야 되는 그런 문제가 하나 있고 또 하나는 일론 머스크가 지금 쏘아올리는 공 중에 하나가 바로 우주에 데이터센터 짓는다는 거잖아요. 태양광 패널들이 들어갈 거거든요. 그런 문제에 대한 협조 문제도 있었을 거고 그리고 H200을 얼마만큼 사주느냐, 800개라고 하는데그보다 더 많으냐 하는 부분도 있을 거고. 사실상 중국이 바라는 건 H200보다는 더 바라는 것은 뭐겠어요. 소위 말해서 반도체를 만드는 장비, 그것을 수입해 오도록 하는 거고 최첨단 공정 장비, 그건 네덜란드 ASML에서 만드는 것. 한 대에 수천억짜리. 그런데 그건 수입이 금지돼 있으니까 수입을 할 수 없거든요. 그런 것들을 많이 요구했을 텐데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정말 엄청나게 싸울 일밖에 없어요. 그러다 보니까 같이 의견이 맞는 것은 같이 협조해 나가고 이견이 있는 건 그대로 남겨서 더 이상 갈등으로 변하지 않도록 관리해나가자. 그래서 이번 회담은 어떻게 보면 갈등 관리를 위한 회담이었다, 이렇게 볼 수도 있겠죠.

[앵커]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적인 이득을 취하겠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서. 그렇게 공언을 하고 왔고 여러 가지 실질적인 금액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가시적인 성과도 있는 것 같은데 중국 입장에서 본다면 그러면 이번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서 중국이 얻은 건 뭐라고 봐야 될까요?

[김열수]
중국이 해야 될 건 중국도 미국한테 요구할 것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우선 이건 미국도 얘기를 안 하고 중국도 언제까지 얘기를 안 할지 모르겠지만 지금 미국이 중국에서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있는 기업이 1000개 정도 돼요. 거기에 AI 기업들이 다 들어가고 첨단제품, 첨단기술은 여기 다 들어갑니다. 그 기업들이 1000개나 돼요. 그런 것들을 해제해 달라고 요구하는 거죠. 그런데 그게 어느 정도 미국이 받아들일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지금 젠슨 황 온 것처럼 거기에 대해서도 풀어달라고 요구할 거고 장비 풀어달라고 얘기할 텐데 이것을 미국이 어느 정도 허용해 주느냐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우리가 보면 중국이 요구할 게 세 가지다, 이렇게 해서 3T다, 이렇게 얘기했잖아요. 그중 T가 테크놀로지거든요. 그러니까 미국이 지금 중국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은 이 테크놀로지밖에 없잖아요. 그것도 급속하게 중국이 따라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문제 때문에 그나마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이 1000개 기업에 대한 첨단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통제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나마 우리 한국의 기업들이 미국 들어갈 수 있는 그런 기회, 또 한국 기업이 성장할 수 있다는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에 대해서 얼마만큼 중국이 요구를 했고 미국이 허용해 주느냐가 문제인데 한국 경제 입장에서 보면 이 정도의 아주 성과가 있는 듯 없는 듯한 이 정도의 미중 정상회담의 결과가 한국 경제에서는 최선입니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 경제가 교환이 잘돼서 첨단제품, 기술에 대한 많은 부분들이 해제되거나 완화시켜주면 그건 우리 기업들한테는 큰 타격이 될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정도로 가는 것이 한국 경제로서는 최선의 방안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우리 입장에서는 이 정도가 딱 좋다고 해석을 해 주셨고요. 또 우리와 관련된 부분, 한반도 관련해서 양국 정상이 의견을 교환했다라는 신화통신의 보도도 있었는데 그러면 북한과 관련된 이야기 아니었겠습니까? 어떻게 추측을 하십니까?

[김열수]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방문하기 전에 한 2주 전 정도 될 겁니다. 물어봤어요. 기자들이 혹시 이번에 가게 되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게 될 계획이 있냐고 물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로써는 계획이 없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아마 이란전쟁 때문에 여유가 없었을 거라는 그 생각이 하나 들고요. 또 두 번째는 그렇다고 해서 김정은 위원장이 굳이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야 될 급박한 사정이 있느냐가 변수가 될 텐데요. 과거에 비해서 북한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여유가 있는 거거든요. 사실상 러시아로부터 엄청나게 많은 지원도 했지만 많은 혜택도 받은 거고 또 중국이라는 나라도 있고 이 두 나라가 자신들의 뒷배를 엄청나게 봐주고 있기 때문에 2018년도에 정상회담을 미국과 북한 사이에 할 때처럼 상황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그래서 아마 김정은도 나오기가 쉽지 않았을 거라고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질문하신 것처럼 그렇다면 북한의 비핵화는 해야 되는데 어떻게 하면 김정은하고 이런 관계를 했으면 좋겠느냐라고 시진핑 주석한테 조언을 구했을 수는 있어요. 그게 시진핑 주석을 띄워주는 분위기가 될 수도 있고 또 시진핑 주석은 자기의 경험을 통해서 얘기할 수도 있는데 한 2~3주 전에 왕이 외교부장이 북한을 방문하고 왔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 회담의 결과까지도 같이 공유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고 봅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 9년 만에 중국을 국빈 방문을 했고요. 그리고 시진핑 주석과 만나는 건 7개월 만인데 9월 24일에 시진핑 주석 부부를 미국으로 초청을 하지 않았습니까?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만 왔지만 이렇게 부부가 함께하는 양국의 만남은, 정상 간의 만남은 분위기가 다를 것 같고 아직 9월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서 그동안 의제는 다양하게 바뀔 수 있겠습니다마는 지금과 만남을 비교해 본다면 그때는 어떤 만남의 분위기가 될까요?

[김열수]
제가 볼 때는 그럭저럭 평화를 유지. 제가 영어를 써서 죄송합니다마는 디센트 피스라고 하는데요. 이게 올해 1월 말에 미국 국방전략을 발표할 때 미국과 중국 간의 관계는 그럭저럭 평화를 유지하는 관계를 계속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얘기했거든요. 그래서 그때 발표가 되었을 때 굉장히 전 세계에서 미국과 중국의 관계는 그냥 그렇고 그런 관계로 가겠구나라고 다 인식을 했어요. 적대적이지는 않고 관리하는. 계속해서 관리해 나갈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충돌로 넘어갈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그 날짜가 보면 올해 9월 6일에 UN총회를 개회를 해요. 그러면 정상들이 나가서 한마디씩 하잖아요, 15분 정도. 우리나라 대통령께서도 가시는데 매년 가는 건 아니거든요, 어느 나라 정상이든지 간에. 그런데 이게 언제부터냐면 9월 22일부터입니다. 그러면 9월 22일날 트럼프 대통령이 가서 UN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23일날은 또 시진핑 주석이 하고 그러고 24일날 워싱턴으로 가서 미국하고 중국하고 정상회담 하면 되거든요. 그 날짜가 기이하게도 선거하기 한 달 조금 더 남은 기간이거든요. 트럼프 입장에서 보면 시진핑 주석이 오는 것이 자신한테 큰 선물이 될 수도 있죠.

[앵커]
지금 여러 일정들이 많이, 그러니까 두 나라 정상들이 만날 수 있는 일정들이 더 있더라고요. 자주 만나면 또 진전된 결과물이 있을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김열수]
그럼요. 자주 만나면 만날 수록 좋죠. 그래서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이 상대방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모른다는 게 가장 큰 문제예요. 만나서 서로 의견이 다르고 다툼이 있다고 하더라도 저 사람은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를 알고 대처하는 거하고 그걸 모르고 대처하는 거하고는 큰 차이가 있는 거죠. 그래서 그걸 모를 때 생기는 것을 우리는 오판이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오판이 생기지 않도록 미국은 미국, 중국은 중국대로 관리하는 것이죠.

[앵커]
지금 이 시각 중국 베이징 국제공항 모습을 계속 보여드리고 있는데 아직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도착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미 업무 오찬 행사는 모두 마무리가 된 것 같고요. 이동을 하고 있거나 아니면 이동을 준비하는 중인 것 같은데요. 아직까지 중국 베이징 국제공항에는 트럼프 대통령은 도착하지 않았고 중국 환송단만 지금 이렇게 대기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곧 도착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그리고 이번 정상회담을 지켜보면서 이란은 이 정상회담을 어떤 마음으로 보고 있을까. 이 점도 궁금했어요.

[김열수]
이란은 중국이 자기 편을 들어줄 거라고 큰 기대를 했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중국 선적의 유조선 그것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시켜줬잖아요. 의도적으로 그건 통과시켜줬거든요. 그리고 미국 백악관에서 이걸 발표했을 때 백악관에서 올린 내용을 보면 지금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가 나오고 그다음에 이란의 핵무기 보유하는 건 안 된다고 나왔을 때 사실상 그러고 나서 이란에서는 어떤 반응도 못 냈어요. 굉장히 당황한 거죠. 중국이 미국의 요구에 동의했네라는 그 생각 때문에. 그러고 나서 한 2시간 정도 지나고 나서 이란은 이란의 길을 갈 거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그런 차원에서 보면 이란으로 봐서는 아라그치 장관하고 왕이 외무부장하고 만나고 했었는데 중국이 오히려 자기 편에 서서 자신을 변호하기보다는 오히려 미국이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 일정 부분 동의해 준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만약에 중국이 동의를 해 줬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돌아가서 이란 문제에 대해서 뭔가 또 액션을 취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어떤 선택을 할까요.

[김열수]
세 가지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하나는 휴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협상을 한번 더 해 보자는 방법이 있을 거고요. 두 번째는 해방 프로젝트라고 하는 것을 할 수 있을 거고요. 세 번째는 전쟁을 재개하겠다라고 하는 건데, 사실상 두 번째 같은 경우에는 더 큰 규모로 해방 프로젝트를 수행하겠다고 얘기한 적이 있고요. 트럼프 대통령이 또 한 2주 동안 더 공격해야 될 목표물이 한 25% 남아 있다고 얘기했거든요. 이 두 가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건데 지금 문제는 이런 거예요. 시진핑 주석이나 왕이 부장이 그러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이나 아라그치 장관한테 전화를 하느냐 안 하느냐 아마 그걸 최종적으로 보지 않겠는가. 그래서 중국이 뭔가 도와주겠다고 하는데 가만히 있어요. 말도 안 하고 전화도 안 하고. 그러면 이게 도와주는 게 아니잖아요. 그랬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째 시나리오와 세 번째 시나리오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텐데 제가 볼 때는 세 번째 시나리오보다는 오히려 해방작전의 규모를 더 크게 하는 두 번째 시나리오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 결국은 이번에 돌아가는 길이든 돌아가고 나서든 중국이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서 미국은 최종적으로 결정을 하고 그에 따른 행동을 하게 될 거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지금 공항 근처에 저희가 조금 전 화면에 차량들이 지나가는 모습들이 보였는데요. 아마 관계자들을 태운 차량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지금 뭔가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이 곧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 방탄 차량이죠. 비스트가 도착을 하면 또 현장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질 것 같고, 지금 군악대의 연주가 시작됐다라는 얘기도 들리고 있고요. 그렇다면 이제 곧 도착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경호 인력들이 뭔가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도 보이고요. 아마 트럼프 대통령이 곧 도착해서 공식 환송 행사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이틀 전에 사실 도착을 했을 때는 누가 먼저 비행기에서 내리느냐. 이 부분에도 관심이 모아졌고 일론 머스크 CEO가 상당히 빠른 시점에 내려와서 어떻게 국무위원들보다 먼저 내려오고 있지라는 생각도 하기는 했는데 이렇게 다시 타는 시점에도 경제사절단도 같이 타고 가는 거죠?

[김열수]
그렇죠. 저럴 때는 통상 보면 어떻게 하냐면 내릴 때는 어쩔 수 없이 쭉 내려와야 하잖아요. 탈 때는 미리 다 탑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을 제외한 나머지 분들은 다 타고 있다는 거군요?

[김열수]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카펫 걸어갈 때 그 옆으로 올라가요. 그래서 올라갈 때도 순서 정해서 올라갈지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딸 부부는 트럼프 대통령 바로 앞에 올라가지 않겠느냐. 거의 제일 마지막 부분이죠. 그때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비행기 계단 주변으로 정장을 입은 사람들의 모습이 많이 보이고 있는데요. 아마 경호 인력인 것 같고요.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앞에 레드카펫을 걸어가면서 의장대와 환송단의 환송을 받으면서 계단을 오르게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저희가 앞서도 잠깐 언급을 했습니다마는 트럼프 대통령이 도착했을 때는 부주석이 나왔지만 지금 갈 때는 과연 누가 나와서 예우를 해 줄 것이냐. 9월에 또 두 정상 간의 만남이 있기 때문에 아마 떠나는 순간까지도 최대한의 예우를 중국 측에서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요.

[김열수]
그렇습니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머리가 아픈 게 지금 회담의 결과 가지고 머리 아픈 게 아니고 중요한 건 이런 거예요. 9월에 왔을 때 어디서 회담을 하지? 마러라고는 한 번 갔었고 백악관이야 너무 식상하고. 이거 어떻게 하지? 아마 그 고민을 하고 갔을 거예요. 이번에는 보시면 우리가 천단을 갔잖아요. 그 천단이라고 하는 곳이 황제가 제사 지내는 곳인데 저 면적이 우리가 볼 때는 건물 하나만 딱 보이지만 그 규모가 여의도만 해요. 미국 센트럴파크의 70% 정도 되는 어마어마하게 큰 곳이 바로 천단이에요. 그것뿐만 아니라 오늘 중난하이까지 보여줬잖아요. 중난하이라고 하는 곳이 황실의 정원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천왕이 제사 지내는 곳도 보여주고 천왕이 거닐던 정원도 보여주고 거기에 자기 집무실도 있고 당정군의 핵심 인원들이 거기서 하는 거지만 그렇다고 보면 9월에 왔을 때 어디를 우리가 보여주지. 그렇지 않으면 리조트를 하나 빌려서 해야 하나. 그런 고민을 꽤 하지 않겠는가. 그래도 저만큼의 예우를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보면 미국도 해야 될 거다라는 생각을 하고 돌아갈 겁니다.

[앵커]
지금 공항 현장에 촬영기자 카메라가 차량을 비추고 있는데. 차량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도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탄 차량, 비스트가 지금 공항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검은색 차량들이 잇따라 연달아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금 취재진들도 상당히 관심을 보이고 있죠. 가운데 긴 차량이 트럼프 대통령이 탄 차량일 것으로 보이고요.

[김열수]
저게 비스트가 한 대가 아니고 2~3대 정도 될 겁니다. 어디에 탔는지 모르게 하는 거거든요.

[앵커]
지금 차량이 에어포스원 앞으로 진입을 하고 있고 이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에서의 이번 방중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유리 창문을 통해서 보이는데요. 지금 현장에 도착을 했고 차에서 내려서 레드카펫을 걸어갈 예정입니다.

[앵커]
마찬가지로 의장대가 지금 도열을 하고 있고 또 도착할 때와 같은 환영 인파가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귀국을 환송하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경호 인력들도 경호에 만반을 기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차에서 내리는 모습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지금 차량에서 내려서 밖으로 나오는 모습, 차에 가려져서 보이지는 않는데요. 지금 비스트에서 조만간 내려서 레드카펫을 걸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여러 의제들을 두고 시진핑 주석과 이야기를 나눴고 또 결과물도 일부 있었습니다. 이제 레드카펫을 걸어가고 있는데요. 중국 환송단의 환송을 받으면서 레드카펫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화면상으로 봐서는 중국 측에서 어떤 인물이 나왔는지 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데요. 앞서 김열수 실장님 말씀대로 동행단은 다 비행기에 타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마지막으로 가면서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는 특유의 제스처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열수]
그 차들은 미리 옵니다. 미리 와서 그 사람들은 이미 다 타고 혼자만 이렇게 올라가고.

[앵커]
지금 표정이 상당히 밝은 모습인데요. 지금 환송단, 국기를 흔들고 있고 상당히 밝은 미소와 트레이드마크죠.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마 업무 오찬까지 마지막 일정을 다 소화하고 나름대로는 그래도 만족한 듯한 그런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보니까 왕이 외교부장의 모습이 저쪽 너머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왕이 외교부장이 나왔네요. 중국 쪽에서도 마지막 환송을 위해서 상당히 예우를 갖추고 환송단의 군악대 연주 속에 지금 왕이 외교부장과 함께 마지막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지금 카메라가 멀리서 잡혀서요.

[앵커]
왕이 부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마지막 이야기를 했고. 좀 더 가까운 화면이 있는데요.

[앵커]
주중 미국대사와 마지막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제 계단을 오르고 있고요. 왕이 외교부장이 함께했다라는 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김열수]
글쎄요, 통상 보면 일반적으로 보면 의전 담당하는 외교부 사람들이 있어요. 그래서 상대방이 누가 오느냐에 따라서 다르거든요. 그러니까 우리 한국 같은 경우에도 통상 보면 좀 중요한 국가 같은 경우는 외교부 장관이 나가고 또 어떤 때는 총리도 나가잖아요. 그런데 그런 것을 보면 외교부 장관이 저기까지 나왔다고 하는 것은 굉장히 예우를 갖췄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2박 3일의 일정을 마치고 3시 23분에 트럼프 대통령, 에어포스원으로 모습을 감췄습니다. 지금 비행기를 타고 바로 미국으로 돌아가게 될 텐데요. 아직 문은 닫히지 않았고요. 환송단이 계속해서 환송 행사를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마지막 문앞에서 고맙다는 인사를 크게 외치고 문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고요. 지금 왕이 외교부장과 마자오쉬 부부장이 환송에 함께했다라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앵커]
마자오쉬 부부장은 비행기가 도착했을 때에도 트럼프 대통령을 환영하기 위해서도 나왔었는데 떠나는 길에도 이렇게 나와서 배웅을 하고 있습니다. 2박 3일간의 방중 동안 미중 정상회담에서 서로 담판에 대한 결실이 없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마는 어쨌든 트럼프 대통령은 나름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성과에 만족감을 그동안에 보였고 중국이 극진히 예우를 해 줘서 상당히 좋다는 그런 표현들을 여러 차례 반복해서 하기도 했습니다. 기대됐던 공동 언론발표라든가 또 공동성명은 없었고요. 없는 채로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는 트럼프 대통령인데 이후에 또 기약이 있습니다. 9월에도 있고요. 지금 시진핑 주석과 다시 만날 날들이 있기 때문에 또 다시 만났을 때 어떤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지도 기대가 되는 대목입니다.

[김열수]
저는 개인적으로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계속 저렇게 스몰딜만 해서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게 빅딜이 이루어지면 결국 우리 한국 경제에서는 좋은 것이다라고 볼 수 없거든요. 그래서 저런 스몰딜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앵커]
그런데 공동합의문은 없었는데 지금 속보로 들어온 내용이 시진핑 주석이 미중 간의 경제관계 유지 등 중요 합의를 도출했다고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이게 저희가 기자회견이라든지 앞으로도 얘기했지만 저희가 어제 공동 정상회담 이후에 기자회견이 있을 줄 알고 통역까지도 다 준비를 해놓고 있었는데 없었거든요. 그러니까 중요 합의를 도출했다고 하는데 공개적으로는 하지 않는 이유가 특별히 있을까요?

[김열수]
합의를 도출는데 우리가 보면 저게 늦게 작성이 되고 그러면 결국 지금까지 못 나오는 거거든요. 그러면 저게 오늘 저녁이나 해서 나올 수도 있으니까 합의해서 합의문이 작성됐느냐, 안 됐느냐가 중요한 거고요. 합의가 됐다고 하는 것은 합의가 됐다, 이게 문서로 작성이 됐냐, 안 됐냐가 중요한데 문서로 작성이 돼야 그나마 그것이 실효성이 있는 거거든요. 그걸 한번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아니면 중요 합의라는 게 일종의 수사일 가능성도 있지 않겠습니까? 말씀하신 스몰딜인데 일단은 대외적으로는 중요합의가 도출됐다고 발표할 가능성도 있는 거잖아요.

[김열수]
제가 볼 때는 그럴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걸 구체적으로 하나씩 하나씩 적시하면 제일 좋은데 그렇게 적시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닐 것 같고요. 그것이 돈으로 환산이 돼서 나오면 더 좋은데 그것도 아닐 것 같고요. 그래서 사실상 미중 정상회담을 했는데 중요한 합의가 있었다고 이야기를 해야 되는데 중요한 합의도 없었다고 나올 수는 없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런 식으로 외교적으로 표현한 게 아닌가 하고 봅니다. 합의문서가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 한번 두고 보겠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 2박 3일 간의 중국 국빈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앞서 저희가 전해 드린 것처럼 에어포스원에 몸을 실었습니다. 이제 미국으로 돌아가서 이란 문제 등 산적해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서 노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중 간의 정상회담이 또 어떤 결과를 도출했는지는 계속해서 저희가 들어오는 대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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