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에서 3월 중순에 홍역이 발병한 이후 사망자가 420명을 넘어섰습니다.
방글라데시 보건 당국은 지금까지 홍역과 홍역 의심 증세로 숨진 어린이는 424명이며, 확진 환자는 7천 명, 의심 환자는 5만천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숨진 어린이 절반가량은 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생후 9개월 미만 영아들로 나타나 사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지난해 반정부 시위 등 정국 혼란 속에 백신 조달이 제때 이뤄지지 못하면서 피해를 키운 것으로 분석됩니다.
애초 지난해 6월로 예정됐던 정기 접종이 시위 등으로 미뤄지다 발병 이후인 지난달에야 비상 접종이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타리크 라흐만 정부는 발병 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국제단체와 함께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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