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이란 새 종전안에 유연성 보여...호르무즈 초점"

2026.05.19 오전 12:36
미국과 이란이 종전안을 주고받는 가운데 미국 측이 이란의 요구를 일부 수용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의 최신 종전안이 전쟁 종식을 보장하고 호르무즈 해협 재개와 미국의 해상 봉쇄 해제에 또다시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가장 어려운 쟁점인 우라늄 농축 문제는 추후 협상으로 미뤄졌다면서도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사찰을 조건으로 이란이 평화적 목적의 제한적 핵 활동을 유지하는 안을 미국이 수용하는 유연성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동결된 이란 자산과 관련해서는 미국이 현재까진 25%만 해제하는 데 동의했는데, 이란은 이 같은 제한적 핵 활동과 동결자산 해제 수준을 미국이 재고하길 원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란 타스님뉴스도 대미 협상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14개 조항으로 된 새 종전안을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은 "14개 조항으로 된 이란의 이전 제안에 대해 미국이 최근 답변을 보내왔고, 이란은 이를 일부 수정한 뒤 기존 형식대로 14개 조항의 새 협상안을 다시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타스님뉴스는 미국이 종전 협상 기간 이란에 대한 원유 수출 제재를 해제하거나 임시 면제하는 조건에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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