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장남인 윌리엄 왕세자가 향후 10년에 걸쳐 개인 영지인 콘월 공국 부동산 20%를 매각해 주택·환경 프로젝트에 쓸 예정이라고 일간 더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윌리엄 왕세자의 개인 수입 대부분은 5만3천ha에 달하는 콘월 공국 영지에서 벌어들이는 연간 2천만 파운드, 약 400억 원의 수입이 차지합니다.
이 부동산은 11억 파운드, 2조2천억 원 가치로 평가됩니다.
윌리엄 왕세자는 부동산 매각 대금과 개발 수입, 파트너십과 차입 등으로 마련한 5억 파운드, 약 1조 원을 저렴한 주택 공급과 지역 일자리 창출, 재생 에너지 확대, 습지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콘월 공국이 14세기에 창설된 이후로 대대로 영국 왕위 계승권자가 콘월 공작 칭호와 영지를 보유했습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왕실이 사유지를 운영하며 막대한 이익을 거둔다는 데 대한 비판이 계속됐고, 운영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에게 더 많은 수익이 돌아가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공국을 관리하는 윌 백스 최고경영자는 "왕세자는 이 땅이 그저 소유하는 곳이 아니라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 한다고 생각하고, 특히 가장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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