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지지율 37% 재집권 후 최저...64% ,이란전쟁 잘못"

2026.05.19 오전 02:29
이란 전쟁 장기화와 물가 상승 여파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재집권 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뉴욕타임스와 시에나대학이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전국의 등록 유권자 천507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37%로 같은 기관 조사 기준 재집권 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9%였고, 전체 응답자의 64%는 이란 전쟁을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평가했고, 올바른 결정이라는 답변은 30%에 그쳤습니다.

정치적으로 중립 성향인 무당층에서도 73%가 이란 전쟁을 잘못된 결정이라 답했고 전체 응답자의 63%는 대통령이 의회의 승인 없이 군사력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답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대한 지지율도 33%에 그쳤고 물가 대응 지지율은 28%로 더 낮았습니다.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나쁘다고 평가한 유권자는 49%로 집계됐으며 좋고 평가한 응답자는 18%, 그저 그렇다는 응답은 27%로 나타났습니다.

중간선거가 오늘 열린다면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0%가 민주당 후보를, 39%는 공화당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인기 없는 전쟁과 어두워지는 공화당의 전망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가라앉고 있고, 지지율 하락과 경제적 우려가 겹치며 중간선거로 향하는 공화당의 정치적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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