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타이완 무기 판매를 보류하며 협상 카드로 꺼내 든 것이 결과적으로 중국에 큰 선물을 안겨줬다는 미국 뉴욕타임스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타이완 문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의 입장을 확실히 각인시키며 전략적인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타이완이 미국 지원을 믿고 독립에 나서는 상황은 원치 않는다며 무기 판매 승인을 미뤘습니다.
이에 중국은 즉각 미국 보잉사 항공기 200대 도입과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 계획을 공식 발표하며 크게 화답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태도가 타이완 정부를 약화시키려는 중국의 노골적인 주장을 미국이 사실상 일부 수용한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나아가 14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타이완 무기 판매 보류가 장기화할 경우, 미국의 역내 억지력과 신뢰도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