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달러 환율, 종전 합의 기대감 확산하자 1,496.7원에 마감

2026.05.21 오전 04:30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최종 단계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 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하락했습니다.

뉴욕 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서울 외환 시장 종가보다 11.1원 하락한 1,496.7원에 마감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유력 매체 알 하다스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과 관련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이 최종 합의문 초안을 발표하기 위해 이란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이 이란으로 향하지 않는다면, 최종 합의안 도출이 몇 시간 내로 발표될 수 있다"며 양측은 합의문 최종 문구를 마무리하기 위해 본격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측은 초안을 발표한 뒤 추가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도 "이란과 협상은 최종 단계"라며 "우리는 이란에 한 번 더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란이 합의하지 않으면 추가 공격을 피할 수 없다고 압박했지만, 시장은 합의 가능성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합의에 가까워졌다는 기대감 속에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습니다.

뉴욕 증시는 상승세로 돌아선 뒤 오름폭을 확대했고 미국 국채 금리도 일제히 하락하는 가운데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158.894엔, 유로·달러 환율은 1.16219달러에 거래됐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8010위안에서 움직였습니다.

엔·원 재정 환율은 100엔당 948.15원을 나타냈고, 역외 위안·원 환율은 221.53원에 거래됐습니다.

원·달러 환율 장중 고점은 1,513.4원, 저점은 1,493.5원이었고 변동 폭은 19.9원이었습니다.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 외국환 중개와 한국 자금 중개 양사를 합쳐 216억 500만 달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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