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상장 앞둔 스페이스X, 최신형 로켓 발사 '30초 전' 취소

2026.05.22 오후 01:56
다음 달 기업공개(IPO)를 앞둔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투자자들의 큰 기대를 모았던 차세대 로켓 발사를 돌연 연기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현지시간 21일 미국 텍사스주에서 최신 대형 발사체인 '스타십 V3'의 시험 비행을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상 상황 등으로 발사를 미루다 연료 주입을 다 마친 상태에서, 발사를 불과 30초 앞두고 아예 취소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발사탑의 거대한 기계 팔에 결함이 있었다며, 밤사이 수리를 마치면 현지 시간 22일에 다시 발사를 시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험 비행은 다음 달 12일 상장을 앞둔 스페이스X의 주력 수익원인 위성 발사 능력과 직결돼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태였습니다.

특히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 탐사 임무에도 쓰일 예정이어서, 완전 재사용이 가능한 최신형 모델의 성공 여부가 수익성의 핵심 지표로 꼽혀왔습니다.

시장에서는 화성 기지 건설이라는 거창한 목표와 달리 기술 개발이 더디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이번 발사 취소가 상장 전 투자 심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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