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국가정보국장 사임...트럼프 "놀라운 일 해내"

2026.05.23 오전 03:19
이란과의 전쟁 와중에 미국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 국장이 사의를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간 22일 소셜미디어에서 "안타깝게도, 훌륭한 일을 해온 털시 개버드가 6월 30일부로 행정부를 떠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녀의 남편이 최근 골암 진단을 받아,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곁을 지키고자 한다"며 "털시는 놀라운 일을 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국가정보국 수석 부국장 애런 루카스가 국가정보국장 권한대행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함께 올린 사임서에서 개버드는 "지난 1년 반 동안 국가정보국장실을 이끌 기회를 준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보기관의 투명성과 신뢰 회복에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습니다.

개버드 국장이 공식적으로는 가족 돌봄을 사의 배경으로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백악관의 사퇴 압박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올해 들어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장관, 팸 본디 법무장관, 로리 차베스-디레머 노동장관까지 3명의 장관이 물러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경질성 인사를 본격화하고 있다는 해석이 제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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