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콩고 민주공화국, 에볼라 의심 사례 900건 넘어

2026.05.25 오전 08:04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 의심 사례가 900건을 넘어섰습니다.

민주 콩고 공보부는 현지 시간 23일 기준 에볼라 누적 의심 환자 904명, 누적 의심 사망자 119명으로 집계했습니다.

누적 확진 환자 101명, 확진 사망자는 10명이고, 완치 사례 보고는 아직 없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에볼라 유행 사태가 민주 콩고에 "매우 높은" 위험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전 세계 확산 위험은 여전히 낮다고 밝혔습니다.

민주 콩고 당국은 무장 반군 활동과 국제 원조 삭감, 지역사회 분노 등 여러 위기로 에볼라 유행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에볼라 치료 센터 두 곳이 지역 주민들의 방화 공격을 받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사태가 무장 반군의 폭력과 대규모 인구 이주, 지방 정부 기능 상실, 원조 삭감 등으로 지역 주민들 사이에 팽배한 분노를 드러낸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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