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주력 무기 가운데 하나인 이른바 '광섬유 자폭 무인기'가 이스라엘군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이스라엘 싱크탱크 알마연구센터를 인용해 헤즈볼라가 휴전 후 100여 차례의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휴전 후에도 이스라엘군 11명과 방위산업체 직원 1명이 숨졌는데, 그 가운데 8명이 헤즈볼라의 광섬유 드론 공격으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마연구센터는 헤즈볼라가 수십 명의 숙련된 드론 조종사를 보유하고 있고, 개당 300∼400달러, 우리 돈 45만∼60만 원에 불과한 소형 저가 드론을 상당량 비축해 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조종기와 무인기 사이에 매우 가는 광섬유 케이블을 연결해 조종하는 소형 광섬유 드론은 탐지가 어려운 데다 전파 방해도 무력화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 관계자는 광섬유 드론은 "분명히 어려운 과제이며 최대한 빨리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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