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우크라이나 드론, 자포리자 원전 공격"

2026.05.31 오전 05:10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러시아 국영 원자력기업 로사톰이 현지 시간 30일 밝혔습니다.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알렉세이 리하초프 로사톰 최고경영자는 성명에서 "우크라이나의 자폭형 드론이 30일 오후 원전 6호기 터빈 건물을 타격했으며, 이후 폭발이 일어났다"며 "주요 설비에는 손상이 없었지만, 터빈 건물 벽에 구멍이 뚫렸다"고 전했습니다.

리하초프는 이번 공격이 의도적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남동부에 있는 자포리자 원전은 러시아가 2022년 3월 점령한 이후 현재까지 러시아의 통제 아래 로사톰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포리자 원전은 그동안 여러 차례 공격 대상이 됐으며, 이에 따라 국제사회는 원전 사고 발생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자포리자 원전 공격과 관련해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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