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낸 마이크 펜스가 2기 행정부를 향해 보수주의 원칙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펜스 전 부통령은 미국 NBC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시절부터 공화당을 정의해 온 보수적 의제와 미국의 리더십, 자유시장경제 등과 같은 의제들에 더는 전념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공화당이 오랜 보수주의 원칙을 지켜야만 이번 가을과 다음 대선에서 유권자들이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이른바 사법 피해자 기금에 대해 "시작부터 잘못된 생각"이라며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사법 피해자 기금과 관련해 의사당을 부수고 경찰관을 폭행한 사람에게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기금 자체가 모욕적이라며, 대부분의 공화당원과 미국인이 공통으로 가진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인기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공화당 유권자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모두 트럼프 대통령의 공"이라고 추켜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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