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군이 전쟁 전 지점으로 철수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조직 쿠드스군의 에스마일 가니 사령관은 성명에서, 헤즈볼라의 최소 요구 조건은 이스라엘이 '40일 전쟁'이 시작되기 전 지점으로 후퇴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0일 전쟁'은 2월 28일부터 4월 8일까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이 벌인 전쟁입니다.
가니 사령관의 성명은 어제(3일)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미국의 중재로 합의한 새 휴전안에 대해 혁명수비대가 헤즈볼라를 대신해 낸 반응으로 풀이됩니다.
합의안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리타니강 이남의 레바논 남부에서 모든 공격을 중단하고 철수해야 하는데, 이 합의에 참여하지 않은 헤즈볼라는 아직 입장을 직접 내지 않았습니다.
휴전안과 관련해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현지 언론에 모든 당사자가 승인한 뒤 24시간 안에 휴전이 발효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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