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럽중앙은행, 3년 만에 금리 인상..."중동전쟁에 물가상승 압력"

2026.06.11 오후 10:01
유럽중앙은행, ECB가 중동발 인플레이션 우려에 3대 정책금리를 0.25%포인트씩 인상했습니다.

ECB는 현지 시간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한 뒤 예금금리를 연 2.00%에서 2.25%로, 기준금리와 한계대출금리를 각각 2.40%, 2.65%로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CB의 금리 인상은 2023년 9월 이후 2년 9개월 만입니다.

지난 2월 말 중동 전쟁 발발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전 세계 물가가 뛰기 시작한 이후 주요 7개국, G7 경제권에서 금리를 인상한 중앙은행은 ECB가 처음입니다.

ECB는 "중동 전쟁이 물가 상승 압력을 일으키고 있다"며 "오늘 결정으로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을 헤쳐나가기에 좋은 위치를 유지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하 웹용 ECB는 인플레이션 추세를 반영해 올해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3.0%로 올리고, 내년은 2.0%에서 2.3%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0.9%에서 0.8%로, 내년은 1.3%에서 1.2%로 소폭 낮췄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