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U, 푸틴 '고해 사제' 등 러시아 개인·단체 추가 제재

2026.06.16 오전 02:16
유럽연합, EU가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에 가담한 러시아 개인 34명과 단체 47곳을 추가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현지 시간 15일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EU 외무장관 회의에서 "러시아가 전쟁을 끝내도록 더 큰 압박을 가하기 위해 추가 제재를 승인했다"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이어 새로운 제재는 러시아 군산 복합체의 핵심, '그림자 함대', 유럽에 대한 하이브리드 공격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등을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개인 사제'로 불리며 푸틴과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러시아 정교회 고위 성직자 게오르기 셰브쿠노프도 제재 목록에 포함됐습니다.

러시아가 2014년 강제 병합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대주교로 2023년 임명된 셰브쿠노프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정당화하기 위한 러시아의 선전 활동과 허위정보 확산에 관여했다고 EU는 설명했습니다.

제재 명단에 등재된 개인과 단체는 EU 내 자산이 동결되고 EU 여행이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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