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마크롱 "트럼프도 러 협상 의지 없다는 점 인정"

2026.06.18 오전 01:52
올해 주요 7개국, G7 의장국인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재 러시아 측에 평화 협상을 위한 진지한 의사가 없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사흘간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G7 정상회의를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 역시 러시아에 맞서 "훨씬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할 필요성을 "매우 명확히"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G7 내에서 이와 같은 의견 일치를 이룬 건 처음이다. G7 내에선 그동안 의견 불일치나 차이가 존재해 왔다"면서 "따라서 이는 진정한 진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변화"라며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유럽 국가들과 협력하려는 미국의 의지,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나아가려는 공동의 의지가 드러났다"고 환영했습니다.

또한 "러시아를 상대로 제재 강화를 포함한 압박 수위를 높이기로 약속했다"며 "이를 위한 G7의 재동원은 지극히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중동 정세와 관련해선 "우리는 만장일치로 미국과 이란이 체결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성사한 매우 훌륭한 합의를 환영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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