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당국자 "북 비핵화, 트럼프 정부 정책 우선순위서 매우 높아"

2026.06.19 오전 05:20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 비핵화를 정책 우선순위 가운데 매우 높은 위치에 놓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미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윌레졸 미 국무부 한국·일본·몽골 담당 부차관보는 현지 시간 19일 정책 포럼에 나와 "북한 문제는 정책 우선순위 목록에서 매우 높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떤 행정부에서도 그러겠지만, 우리 행정부에서 이뤄지는 북한에 대한 논의는 비핵화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윌레졸 부차관보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베이징 정상회담 뒤 발표된 설명자료와 어제 열린 G7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약속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우리는 한국과는 양자 간에, 일본을 포함해서는 3자 간에 매우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런 협의에서 나오는 성명 역시 비핵화에 대한 공동의 의지가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윌레졸 부차관보는 미국과 북한의 대화 재개와 관련해선, "우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화할 준비가 되면 트럼프 행정부도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왔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 외교 정책 기조가 '힘을 통한 평화'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당분간 대회가 열릴지는 모른다"면서 "그동안 우리는 '힘을 통한 평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윌레졸 부차관보는 "이는 과거에 적어도 성공을 거둔 것으로 입증된 제재를 이행하고 북한의 사이버 위협과 정보기술 인력 파견, 가상화폐 절취 등에 다른 나라들과 함께 대처함으로써 북한 정권의 수익원을 박탈하고 미국과 우리 동맹국들이 용납할 수 없는 행동에 대해 명확히 선을 그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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