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규모로 뉴욕 증시에 데뷔한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며 하루 만에 시가총액 615조 원이 허공으로 사라졌습니다.
현지시간 22일 스페이스X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6.4% 폭락한 154.60달러에 마감하며, 상장 직후 3거래일 연속 급등했던 상승분을 반납하고 3일 내리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하루 동안 증발한 시가총액만 약 4천억 달러(약 615조 원)로, 이는 뉴욕 증시 역사상 두 번째로 큰 하루 감소 폭입니다.
월가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내 금리 인상 우려로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매출 대비 기업가치가 과도하게 고평가된 스페이스X 등 기술주 전반에 직격탄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스페이스X가 기존 대출 상환을 위해 이번 주 최대 20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있다는 점과, "초기 매수세가 이미 소진됐다"는 시장의 냉정한 평가가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