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 "미군 시설 8곳 파괴...휴전 위반 땐 외교 중단"

2026.06.28 오전 11:44
이란이 쿠웨이트와 바레인에 있는 미군 기지를 보복 공격했습니다.

현지 시간 28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미국 공습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미사일과 드론으로 쿠웨이트 알리 알 살렘 공군기지와 바레인 살만항의 미 해군 제5함대 기지 등 미군 주요 인프라 시설 8곳을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미국이 양국 간 휴전 양해각서(MOU)를 계속 위반할 경우 모든 외교 절차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혁명수비대 해군사령부는 "중동 지역의 미군 기지는 앞으로 며칠 동안 지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추가 공격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미국 당국자는 로이터통신에 이란이 바레인과 쿠웨이트 등을 향해 다수의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고 확인하면서도 "현재까지 미군 사상자나 주요 시설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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