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반도체 호황에 일본 키옥시아 직원들 '100억 주식 부자'

2026.06.28 오후 03:39
반도체 호황에 일본 증시 시가총액 1위에 오른 장기 기억 메모리(낸드플래시) 제조사 키옥시아홀딩스 직원들이 1인당 10억 엔, 약 95억 원이 넘는 주식 부자가 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8일 과거 도시바 메모리였다가 2018년 미국 투자회사 베인 캐피털 주도 컨소시엄에 인수된 키옥시아홀딩스 관련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추산했습니다.

당시 20조 원에 달하는 투자를 주도한 베인 캐피털은 키옥시아 인수 뒤 통상 임원에게만 부여하는 스톡옵션을 일반 직원들에게도 나눠줬는데 약 600명이 회사 주식 700만 주를 나눠 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2024년 12월 도쿄 주식시장에 이 회사 주식이 상장됐을 당시 공모 가격은 주당 1천455엔, 약 1만3천800 원에 불과했지만 지난 22일에는 연중 최고가 11만2천700엔, 약 107만 원까지 치솟으면서 시총이 약 7천900억 엔, 약 7조5천억 원이 됐습니다.

아직 실현되지 않은 평가이익 7천780억 엔, 약 7조4천억 원을 당시 주식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직원 수로 나누면 아직 보유 주식을 팔지 않았다는 가정 아래 1인당 세전 100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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