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국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유급 휴가를 다 쓴 이후에도 자유로이 쓸 수 있는 무급 휴가 제도를 도입하며 민간 기업으로도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전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인사혁신처와 같이 공무원 인사를 관할하는 일본 인사원은 내년부터 이유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공무원 무급 휴가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관련 법 개정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일본 공무원들은 1년에 6개월까지 간호와 돌봄을 위한 무급 휴가를 낼 수 있지만, 휴가 목적이 한정돼 있어 유급 휴가를 소진하면 추가로 자유롭게 무급 휴가를 가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새로 도입되는 공무원 무급 휴가는 시간 단위로도 낼 수 있으며 취득 일수에 상한을 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공무원 사회에서 무급 휴가제가 도입되면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직후나 지진으로 피해를 본 경우 등에 폭넓게 활용되면서 공무원 이직률을 낮출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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