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에서 폐금광이 붕괴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수단광물자원공사(SMRC)가 밝혔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시간 6일 오전 이집트 국경 인근 와디할파에 있는 모하메드 타우피크 광산에서 일부 갱도가 붕괴하면서 이 같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SMRC가 성명에서 밝혔습니다.
해당 광산은 안전 문제로 앞서 폐쇄됐지만, 광부들이 몰래 들어갔다고 SMRC는 설명했습니다.
현재 구조대가 추가 매몰자가 있는지 수색 중으로 전해졌습니다.
수단은 과거 원유생산의 75%를 차지하던 남수단이 2011년 분리독립 한 이후 금을 외화 확보의 핵심 수단으로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수작업에 의존하는 소규모 채굴로 이뤄지는 데다 노후화된 설비와 열악한 안전 기준 등으로 사고가 잦습니다.
2023년 4월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의 내전이 벌어져 양측 모두 군 자금의 상당 부분을 금 산업에서 충당하고 밀수출이 횡행하면서 채굴 환경은 더 황폐해졌습니다.
지난 1월에도 남부 코르도판주 움파크룬 광산의 폐쇄된 광산이 무너져 안에서 몰래 작업하던 광부 등 1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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