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영 큰손 3곳, SK하이닉스에 '10조' 베팅

2026.07.07 오전 10:07
미국과 영국의 대형 투자사 세 곳이 나스닥 상장을 앞둔 SK하이닉스에 최대 10조 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예고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 참여할 뜻을 밝힌 곳은 미국의 헤지펀드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와 벤처캐피털 '코튜', 영국의 자산운용사 '베일리 기포드'입니다.

이들 세 곳의 투자사는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 공모에서 최대 70억 달러, 우리 돈 약 10조 7천억 원어치를 인수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43조 원이 넘는 전체 공모 물량의 4분의 1에 달하는 막대한 규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체 발행 주식의 2.5%에 해당하는 신주 1천779만 주를 발행해 오는 10일 나스닥에서 첫 거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에 대한 일부 신중론 속에서도, 글로벌 큰손들이 SK하이닉스의 장기적인 성장 가치에 주목해 견조한 투자 수요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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