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리아 의회 개원...알아사드 축출 1년 반 만에 활동 시작

2026.07.13 오전 08:55
시리아 과도 정부 체제에서 새로 구성된 의회가 현지 시간 12일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에 따르면, 시리아 의회는 의사당에서 개원식을 열고, 의장에 법무부 소속 판사 출신인 압둘 하미드 아킬 알아와크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이는 2024년 12월 수십 년간 독재 정권의 정점에 있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슬람 수니파 반군 하야트타흐리르알샴의 공세에 쫓겨나 러시아로 망명한 지 1년 7개월 만입니다.

반군 수장이던 아메드 알샤라가 임시 대통령에 올라 기존 의회를 해산하고 집권 바트당을 해체한 뒤 지난해 10월 간접 선거 방식으로 총선이 열렸습니다.

알샤라 대통령은 의회 연설에서, "협의와 합의보다 더 나은 길은 없다"며, "분열을 극복하고 이견을 해소하며 올바른 판단에 이르기 위해서는 상호 수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통합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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