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폭염도 못말린 교황 테니스 사랑...젊은 시절 다룬 다큐멘터리 공개

2026.07.13 오후 05:51
교황 레오 14세의 젊은 시절을 다룬 세 번째 다큐멘터리가 공개됐습니다.

바티칸뉴스가 최근 공개한 다큐멘터리 '로마의 레오'는 교황 레오 14세가 과거 이탈리아 로마에 머물던 시절을 주로 다뤘습니다.

하루 3∼4시간만 자며 신학 공부에 매진하는 성직자의 모습뿐만 아니라 로마 인근 호수에서 보트를 타며 여가를 즐기는 일상도 담겼습니다.

또 1983년에는 유럽 중거리 핵미사일 배치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석하며 세계 평화 운동에도 동참했습니다.

선수급 실력자로 알려진 교황이 테니스를 즐기는 모습과 사제복 차림으로 테니스화를 신은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레오 14세의 옛 동료이자 친구인 아우구스티노회 수사 조반니 렌치는 과거 미국 시카고 방문 당시를 떠올리며 "그가 성당 부속 테니스 코트로 나를 데려갔는데 그때 기온이 40∼45도였다"고 회상했습니다.

교황을 다룬 바티칸뉴스의 다큐멘터리는 이번이 세 번째로 앞서 공개된 두 편은 페루 선교사 활동과 미국 시카고에서 성장한 시절 등을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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