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와 정치권 반대에도 대대적 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독일 자동차회사 폭스바겐 그룹 경영진이 공장 폐쇄는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최고경영자는 현지시간 12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공장을 닫는 것보다 현명한 해결책이 있다"며 "지난해 독일 공장 비용을 평균 20% 절감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장 폐쇄 대신 비용 절감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폭스바겐그룹 경영진은 전 세계 직원 65만7천 명의 15%인 10만 명을 감원하고 독일 공장 4곳을 추가로 폐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직원 5만 명을 줄이고 공장 2곳에서 자동차 생산을 중단한다는 기존 구조조정 목표에서 대폭 확대된 것입니다.
회사 측은 공장 폐쇄를 피하는 방안으로 방산업체에 공장을 넘기거나 지금까지 중국에서만 생산한 모델을 독일 공장에서 만드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공장 매각은 계속 난항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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