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자국민에 대한 북한 여행 금지를 1년 연장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현지 시간 20일 자국민의 북한 여행 금지를 내년 8월 31일까지 1년 연장하는 공지를 관보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을 여행하는 것이 "미국 시민과 국민이 체포와 장기 구금을 당할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무장관이 특별히 승인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미국 여권은 북한으로 가거나 머무르거나 경유하는 여행을 할 경우 무효가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행정부는 트럼프 1기 행정부 첫해인 2017년 자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풀려난 직후 숨지자 같은 해 9월 1일 자로 북한 여행을 금지했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여행 금지 조처가 매년 연장돼 왔으며,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지난해에도 연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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