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겨냥 '항모 킬러' 띄운 타이완..."힘을 통한 평화"

2026.07.25 오후 01:02
타이완이 중국 해군 대형 함정을 겨냥해 이른바 '항공모함 킬러'로 불리는 신형 고속 스텔스 미사일함을 정식으로 실전 배치했습니다.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은 남부 가오슝에서 열린 '단장함' 취역식에 참석해, 평화는 종이 한 장의 협정이나 침략자의 선의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며 '힘을 통한 평화'를 강하게 역설했습니다.

이번에 취역한 단장함은 타이완이 자체 개발한 고성능 군함 2차 양산 첫 번째 함정으로, 뛰어난 스텔스 기능에 강력한 대함·대공 미사일을 탑재한 핵심 비대칭 전력으로 꼽힙니다.

라이 총통은 중국의 지속되는 군사적 위협과 도발에 맞서 자주국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장기적인 전력 증강을 위한 대규모 국방 특별예산 편성의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타이완 해군은 올해 말까지 이 같은 고성능 퉈장급 군함 12척을 순차적으로 취역시켜, 갈수록 거세지는 중국의 해상 위협에 대한 군사적 억지력을 대폭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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