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 이틀째 흑해·다뉴브강 우크라 곡물 수출로 타격

2026.08.14 오후 08:29
러시아가 이틀째 흑해와 다뉴브강 항구 등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로를 공격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 시간 13일 저녁 흑해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해상에서 드론으로 예인선 2척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선박들이 서방 무기를 실은 화물선을 우크라이나 항구까지 호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뉴브강 최대 항구인 이즈마일의 철도역도 밤새 공격을 받았는데, 러시아 측은 군수 화물과 연료를 보관·운송하는 시설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측에 흑해에서 상호 민간 표적 공격 중단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이뤄졌습니다.

흑해와 다뉴브강 항구는 우크라이나가 곡물을 수출하는 주요 항로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2023년 7월 흑해곡물협정을 파기한 뒤 다뉴브강 연안 항구를 흑해의 대체 수출로로 활용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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