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탈리아 경찰, 르누아르·세잔·마티스 명화 3점 회수

2026.08.15 오전 02:01
이탈리아 경찰이 북부 파르마 근처의 한 미술관에서 도난당한 명화 3점을 회수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회수된 작품은 폴 세잔의 '체리가 있는 정물',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물고기', 앙리 마티스의 '테라스 위의 오달리스크' 등입니다.

이 작품들은 지난 3월 22일 밤 파르마 마냐니 로카 재단 박물관에서 도난당했습니다.

도난당한 작품들의 가치는 모두 약 900만 유로, 우리 돈으로 147억 원 수준으로 추정됐습니다.

이탈리아 경찰은 도난 당시 복면을 쓴 절도범들이 창문을 통해 박물관으로 침입한 뒤 벽에 걸린 그림을 떼어내 건물을 빠져나가는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이들의 범행은 3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사건 용의자로 몰도바 국적자 9명이 지목됐다고 보도하면서 용의자의 아파트에서 도난 작품을 찾아냈다고 전했습니다.

마냐니 로카 재단은 미술품 수집가 겸 음악·미술 평론가 루이지 마냐니가 1977년에 설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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