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대규모 시위로 교육부 장관 사퇴를 끌어낸 Z세대를 달래기 위해 각종 입시 대비 온라인 강의를 정부에서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제79주년 독립기념일인 15일 수도 뉴델리에 있는 유적지 '레드포트'에서 한 연설에서 "무료 온라인 수업이 저소득층과 중산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의대 입학 자격 시험' 문제 유출 사건에 반발해 지난달 말까지 2개월 넘게 대규모 시위를 벌인 청년들을 달래는 조치로 보입니다.
당시 수리야 칸트 인도 대법원장이 실업 상태인 젊은이들을 바퀴벌레에 비유하면서 온라인에서는 Z세대 중심 정치운동 단체인 '바퀴벌레국민당'이 만들어졌고, 결국 다르멘드라 프라단 교육부 장관이 사퇴했습니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경제국이지만, 15∼24세 청년층의 실업률은 20% 정도로 높은 편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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