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지난 6월 미국과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조건이 충족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봉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MOU 연장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경고한 데 대해 이란도 굴복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란 측 종전 협상단장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현지시간 18일 국영 TV 연설에서 "미국이 양해각서(MOU)에 명시된 약속을 이행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이 열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습니다.
갈리바프 의장은 미국이 이행해야 할 약속으로 대이란 해상봉쇄 해제, 제재 철회, 이란 자산 동결 해제 등을 거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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