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페인, 세우타 미성년 이주민 500명 본토로 옮길 계획"

2026.08.20 오전 03:18
스페인 정부가 북아프리카에 있는 자치령 세우타에서 보호자 없이 지내는 미성년 이주민 약 500명을 스페인 본토로 옮길 계획입니다.

엘마 사이스 스페인 이민 장관은 공영방송 RNE 인터뷰에서 미성년자들을 스페인 본토의 아동 보호 조직의 관리에 두기 위해 지방 정부들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스페인 정부가 전국에 '구속력 있고 연대에 기반을 둔' 미성년자 수용·위탁 가정 배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잠정 규모는 500명이지만, 바뀔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말 모로코인 8만 명이 한꺼번에 세우타 국경을 무단으로 넘은 뒤 대부분은 모로코로 바로 돌아갔지만 수천 명은 세우타에 남아 있습니다.

스페인 경찰은 보호자와 동행하지 않은 미성년자 2,100여 명을 확인하고 이들을 세우타 당국에 인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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