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위한 자금 이동 네트워크 소속 10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네트워크가 레바논과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의 민간 항공편을 활용해 수억 달러의 현금을 이동시키면서 헤즈볼라가 제재를 우회해 외화를 확보하게 돕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의 최정예 부대인 쿠드스군의 숨진 재무 담당자 베흐남 샤흐리야리와 연결돼 있다면서 "헤즈볼라와 동조자들은 석유 밀수와 불법 해운, 원자재 판매, 대량 현금 밀수 등의 방법으로 자금을 조성하고 이동시킨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헤즈볼라가 쿠드스군의 지휘 아래 이란 정권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면서 헤즈볼라를 제재 대상으로 재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재무부는 또 미국으로 마약을 유입시키기 위해 남미에서 멕시코로 매달 수천 킬로그램의 코카인을 운반한 에콰도르 어업 관련 15개 기업과 개인을 제재하고, 이들이 활용한 선박 10척을 동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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