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 함이 중동에 도착해 작전을 개시했고, 9개월간 이 지역에 배치됐던 에이브러햄 링컨 함은 임무를 마치고 귀환길에 올랐습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태평양을 떠난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 함이 중동 지역에 도착해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라비아 해를 항해하는 워싱턴 함에서 승조원들이 비행 갑판을 정리하고 있는 사진도 함께 올렸습니다.
워싱턴 함은 앞서 중동에서 작전을 수행해 온 에이브러햄 링컨 함과의 교대를 위해 파견됐습니다.
링컨 함은 중동에서의 임무를 마치고 모항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를 향해 출항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링컨 함은 지난해 11월 21일 샌디에이고에서 출항한 뒤 12월 괌에서 짧게 기항하고 오만에서 보급품을 실은 것을 제외하면 272일간 해상에 있었습니다.
승조원의 투신 시도 등 장기 배치에 따른 복무 환경 문제가 불거져 최근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링컨 함은 2만 천㎞를 항해해 샌디에이고로 돌아갈 예정이며 귀항에는 4∼5주가량 걸릴 것으로 뉴욕 타임스(NYT)는 예상했습니다.
워싱턴 함의 중동 이동으로 현재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는 미군 항모가 사라진 상태입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연합 훈련 대폭 축소 지시와 맞물리면서 인도 태평양 지역 동맹에 대한 미군의 안보 공약이 약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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